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웰푸드는 ‘히든서포터즈’ 2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입장의 긍정적 콘텐츠 생산 및 아이디어 발굴 목적으로 지속 운영 중에 있다.

히든서포터즈 25기는 특별한 선발 방식을 통해 최정예 멤버로만 선발했다. 이번 기수부터 과자,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덕후’를 가려내기 위해 기존과 다른 선발 방식을 도입했다.

듣기평가, 미각평가 등 오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히든 테스트로 롯데웰푸드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애정도를 평가했다.

현장에서 ASMR(특정 자극으로 심리적 안정감 등을 느끼는 현상) 소리를 듣고 어떤 제품인지 고르는 문항을 마주한 지원자들은 당황하면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쇼츠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이색 레시피부터 먹방, 상황극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뵈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날카롭고 전문적인 질문과 미래의 식품기업 마케터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는 히든 면접관인 이상한 과자가게와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히든서포터즈 25기에게는 전문가에 가까운 능력을 가졌다는 의미로 실물 자격증이 발급됐다. 치믈리에 자격증, 소맥자격증과 같이 롯데웰푸드에 대해 진심인 ‘히든서포터즈’만 보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자격증이다.

향후 최종 선발된 히든서포터즈 25기는 머릿속에서 상상만 했던 과자를 실제 제품화하는 ‘히든카드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단계별 실무 교육 및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실제 출시하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히든카드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은 콘텐츠화해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 채널에 업로드 되며, 추후 소비자 참여 투표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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