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체력 UP! 굴링 마라톤 이벤트'를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 코스', '333 달리기 코스', '고수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의 코스를 골라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얼리버드 코스는 이달 말까지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333 달리기 코스는 33만원씩 총 3회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의 달리기 코스는 2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3가지 코스 모두 10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혜택이 더욱 커진다. 3가지 코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불가하며, 고객당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1개의 계좌만 인정된다.

로보굴링은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ETF를 추천할 때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차전지 관련 ETF를,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 관련 ETF를 주로 추천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에서는 미국 테크, 반도체 뿐 아니라 인도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기 전인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천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로보굴링은 지난달말 기준 국내주식 ETF로 KODEX 은행, KODEX 반도체, ARIRANG 고배당주를, 해외주식 ETF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에 주로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연초 이후 지난달말 기준 코스피 지수가 0.71포인트 상승을 기록한 시기에 로보굴링은 7.01%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 뿐 아니라 높은 시장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도 로보굴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양호한 성과를 내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