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시제기. 사진=KAI 제공 
KF-21 시제기. 사진=KAI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F-21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1조9600억원 규모다. 

현재 80% 개발이 진행된 KF-21은 최초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 2022년 7월 시제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시험비행에 본격 착수했으며 지난 3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 등을 확보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에는 주관기업인 KAI와 국방부, 합참, 공군,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KAI 관계자는 “자주국방의 국민적 염원이 현실화되고 한국 공군의 핵심전력이 될 KF-21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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