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설명회 개최

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제도를 설명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제도를 설명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을 상대로 처음 개최한 에너지이용 합리화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이를 ‘에너지이용 합리화’라고 이름 붙였다.

2050년을 목표로 국가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가 설정된 상태여서 공공영역이나 민간 모두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지만 민간영역으로 확대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공공기관이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8조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먼저 나섰다.

현재 공공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에너지진단 △친환경차 의무구매 △승용차요일제 등 다양한 제도를 의무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제도 개요 △2024년도 여름철 에너지합리화 추진 대책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자체 합동평가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현장을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향후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시할 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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