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생산·정비·품질관리 기술 교육 및 현장 체험…시운전·양산 준비 만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 합작법인 얼티엄캠 가동을 앞두고 현지 채용 임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직무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얼티엄캠 임직원 21명은 지난달 10일부터 한달간 포항 양극재 공장서 생산·정비·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 학습하고,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기업 비전과 조직문화를 배웠다. 이들은 10년 이상 제조업 경력자들로 교육과정을 무리 없이 이수했다고 한다.

얼티엄캠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케나다 퀘벡주에 설립한 양극재 공장이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 양산능력은 3만톤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