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 잭맨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사진=휴 잭맨 ⓒ이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한국에 6번째 내한한 휴 잭맨이 한국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했다.

휴 잭맨은 2016년 방문 이후 6번째 내한이다. 2009년에 서울의 친선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이에 휴 잭맨은 "친선대사 임기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임기가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진심을 다해 연기한 이 영화를 제 가장 친구인 라이언, 숀과 함께 찍게 되어 기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울버린으로 다시 연기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연기했다. 울버린이 등장하는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울버린 역을 다시 맡게 된 것에 대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울버린을 25년 동안 하고 있다. 이 작품이 10번째다. 라이언이 이 영화를 만드는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나만큼 울버린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하고 깨달았다. 이번에는 차별화되고 새로운 울버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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