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개념도. 사진=JLR코리아 제공
레인지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개념도. 사진=JLR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JLR은 영국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차량용 오디오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메리디안은 지난 2010년부터 JLR와 협업해왔다.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재규어 브랜드의 모든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메리디안은 JLR의 신차 설계 초기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칼럼 허버드 JLR 차량용 오디오 기술 개발 담당은 “양사의 파트너십은 JLR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변함없이 유지하면서도 환상적인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차량용 오디오 경험이 계속 매력적이고 즐거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뷰캐넌 메리디안오디오 CEO는 “전문 지식을 갖춘 양사의 부문별 전문가들로 강력한 팀을 구성해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더욱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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