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7일간 접수…지원자격 고졸 이상, 연령·성별 무관
국내 공장 완성차 제조·조립, 남양연구소 R&D 기술 등 2개 부문
내달 중 서류 발표, 9월 초~10월 말 면접…11월 중 최종 발표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말 인·적성 검사, 오는 9월 1차 면접, 10월 최종 면접·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오는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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