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4가구 대단지…1681가구부터 먼저 분양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 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이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의 경우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또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높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 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