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준, 김승혜 인스타그램
사진=김해준, 김승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개그맨 김해준, 개그우먼 김승혜가 부부가 된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김승혜와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텐아시아는 김해준과 김승혜가 올해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해준은 지난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tvN Show ‘대쪽 상담소’, 웹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캐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승혜은 지난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그는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 공개 코미디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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