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대표이사를 변경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9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1.61% 상승한 529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양재영 전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으며, 현덕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양 전 대표의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주식 약 600억원어치를 취득한다고 알렸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취득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취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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