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푸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채식 및 식물성 대안식품 박람회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이하 PBW)’에서 ‘베러미트(Better Meat)’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베러미트는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안육 브랜드다. 최근 캔햄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출시하고 국내외 식품시장 대전환을 이끌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PBW에서 캔햄을 비롯해 콜드컷, 미트볼, 패티, 다짐육 등 10여 종의 베러미트 제품들을 전시했다.

현지 셰프들이 전시관에서 직접 제품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 파스타, 카나페, 타코, 튀김 등을 일일 2000명 이상에게 제공하며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카페 등 외식 매장에서의 메뉴 확장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도 베러미트 전시관을 운영하며 그동안 쌓아 온 푸드테크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PBW 진출을 시작으로 베러미트를 글로벌 대안식품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