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대보건설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위치도 ⓒ대보건설](https://cdn.hankooki.com/news/photo/202210/25389_34307_1664865551.png)
대보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보건설 측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일대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며 “앞서 지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성락타운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에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 가구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은평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에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5건, 지난해에는 3건 등 총 8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