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대보건설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위치도 ⓒ대보건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대보건설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위치도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보건설 측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일대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며 “앞서 지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성락타운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에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 가구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은평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에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5건, 지난해에는 3건 등 총 8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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