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Winnerz)는 격투기 단체 로드 FC와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격투기 시장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도 진출, 글로벌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격투기 전문 플랫폼 위너즈는 격투기 선수, 단체 및 일반 팬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팬들이 승부에 참여하는 승부예측 시스템, 격투기 선수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후원 시스템, 피트니스나 헬스 등 운동에 관심있는 소비자들과 격투기 도장, 헬스, 피트니스센터 및 유명 트레이너들을 직접 연결해주는 매칭 시스템 등이 있다.

로드 FC는  2010년 설립 이후 10년간 1640경기를 개최하고 588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는 국내 격투기 단체다. 3개국(한국, 일본, 중국) 14개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동남아시아 무대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전을 치루기도 했다.

위너즈 관계자는 "양사는 열악한 격투기 선수의 환경 개선과 지원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선수들의 NFT카드를 발행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상시적인 브이로그,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선수들의 경제적 후원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일정에 대해 지속적인 대외 활동을 할 것"이라며 "격투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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