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설치 가능하고 실용성 높은 기능 집중

사진=이마트 제공
사진=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2일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SSG 닷컴을 통해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은 이마트와 위니아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외기 대신 배기덕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외기 설치에 제약이 있어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던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냉방면적은 19.8㎡(6평)으로 방 하나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다.

에어프리 필터를 통한 생활먼지 청정기능, 취침 및 예약 운전, 상하 자동스윙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냉방효율도 높다.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은 에어컨을 이미 설치한 가구에도 있을 수 있는 에어컨 냉기의 사각지대에 주목한 상품이다.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거나, 교체하지 않으면 추가 에어컨을 구비하기 어려운 경우냉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에어컨이 없는 방은 여름철 불편한 공간이다.

이 때문에 에어컨 냉기를 집안 곳곳으로 보내주는 써큘레이터가 선풍기의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물가 상승 속에서 가격부담은 줄이고 냉방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