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예비 장모 견미리에게 받은 염주를 착용하는 등 이미 사위로 인정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7일 '이승기 이다인 전격 결혼, 장모 견미리와 소름 돋는 커플 염주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 속 이진호는 "열애 인정 후 엄청난 역풍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다인을 생각하는 이승기의 마음은 엄청났다.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견미리 가족과 식사도 하고 만남도 가지면서 어느 때보다 가까이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님인 견미리와는 커플 염주까지 할 정도로 사실상 집안에서 이승기를 이미 사위로, 가족으로 인정했다. 이승기는 원래 기독교인데 이다인을 위해 절을 자주 찾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승기 집안의 분위기는 좀 달랐다고 한다. 초창기에 이승기 집안에서는 다소 반대했다. 아무래도 결혼이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고 열애 인정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여동생 모두 이승기를 걱정해 완곡하게 반대했다더라. 결과적으로 이승기가 이다인을 사랑하는 마음은 꺾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연인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