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 및 자연환경 활용한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논의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연안 개발 브레인스토밍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연안 개발 브레인스토밍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는 9일 포항 해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기 위해 '포항해안 215km, 포항 연안 개발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송라면을 비롯해 215km 포항 해안을 끼고 있는 12개 읍면동장과 시 해양항만과 등 해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안선 경관 개선, 인프라 확충 및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포항 관광 마케팅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등 지속가능한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해답을 찾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비치 클리너 확대 운영, 동해 인문학 215 헤리티지 운영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해안마을 전신주 지중화 추진방안과 멍-비치(dog friendly-beach) 도입 등 포항 해안의 미래를 위한 비전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영일만 대교의 건설 등 본격적인 영일만 시대를 앞두고 철강도시 포항에서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으로 나가기 위한 부서 간의 협업과 통합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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