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가 22일 오천·청림·제철·동해 포특사 군부대 일원 상습 침수와 관련해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 공무원 및 군부대 관계자와 합동 회의를 했다.

포항시와 포특사 군부대는 지난해 9월 힌남노 태풍 등 군부대 인근에 상당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상호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4월까지 신속히 타당성 조사를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합동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설계를 할 계획이다.

김기창 포항시 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번 침수 예방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하루빨리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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