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작년 33조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작년 33조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작년 33조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5조8천465억원)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인 32조6천34억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재무 개선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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