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 템피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 템피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밤 그리스 중부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일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의 테살리아주 라리사 지역 인근에서 승객 약 350명이 타고 있던 열차와 화물 기차가 충돌하며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이 불이 났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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