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 제고할 것"

한미 공군이 3일 한반도 서해 및 중부내륙 상공에서 우리측 F-15K·KF-16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연합뉴스
한미 공군이 3일 한반도 서해 및 중부내륙 상공에서 우리측 F-15K·KF-16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미 연합연습(Freedom Shield, 자유의 방패) 7일차를 맞은 가운데, 19일 국방부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하에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16일 만이다. 

이번 훈련은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에 시행된 연합훈련이다.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한다. 

또한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 전시 강력한 전략적 타격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 야기에 맞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맹의 굳건한 능력과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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