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다인, 이승기 SNS
사진=이다인, 이승기 SNS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오늘(7일) 결혼한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21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승기는 팬카페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의 결혼식 총괄은 배우 손지창이 맡는다. 손지창은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이번 결혼식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유재석,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이 부를 예정이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이승기와 이다인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을 완성한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 없이 곧바로 본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현재 JTBC '피크타임'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가제)에도 출연한다. 더불어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5월 12일 도쿄, 5월 14일 오사카, 5월 21일 타이페이, 5월 27일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서 이다인은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 경은애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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