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공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오는 8월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는 영화 '날씨의 아이'를 필름 콘서트로 새롭게 탄생시킨 공연이다. 영화를 풀 스크린으로 전체 상영함과 동시에 영화의 장면에 맞춰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전체 사운드 트랙을 선보일 예정이다.

날씨의 아이는 현재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과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영화 '너의 이름은.'과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 재난 3부작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43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우수 음악상), 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애니메이션 상)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날씨의 아이는 하늘을 맑게 하는 ‘맑음 소녀’ 히나와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만나 펼쳐지는 신비한 비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폭우가 계속되는 일본을 구하기 위한 히나의 용기 있는 선택과 그런 히나를 향한 호다카의 진심 어린 감정을 녹여낸 영화다.

날씨의 아이 OST는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의 음악을 담당한 RADWIMPS가 참여해 개봉 이후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 등을 석권했다.

이번 필름 콘서트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극의 감동을 더하는 음악들이 오케스트라와 밴드로 원작보다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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