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미국 서부 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과의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그간 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 목표를 제시하며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시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미 클러스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 장관은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산·학·연·병)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산업 동맹으로 진일보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공고한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