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썩은 기득권의 줄 세우기와 계파정치 폭발" (윤상현 후보)"당 위기 극복과 전혀 무관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 총질" (한동훈 후보)"팀의 정체성을 익히지 못한 사람에게 대표를 맡기기엔 위험" (원희룡 후보)"충돌하는 대표, 눈치 보고 끌려다니는 대표 불가" (나경원 후보)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기싸움을 이어갔다.한 후보를 겨냥한 '배신자 프레임'부터 '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과 롯데온이 최근 잇따라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는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SSG닷컴과 롯데온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와 알리·쉬인 등 C커머스 공세에 업황이 부진해지자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은 지난 5일 법인 출범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이번 SSG닷컴 희망퇴직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전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의 역풍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 주목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한 갈등으로 비화하던 문자 논란이 한 후보의 '총선 참패 책임론'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양립한다.친윤(친윤석열)계가 문자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의 책임론을 점화하자, 한 후보는 6개월 전 문자가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공개된 것을 지적하며 '부정적 여론 형성을 위한 당무 개입'이라는 취지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하는 첫 합동연설회가 8일 광주에서 열린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한다. 후보자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아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전날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과 관련, 문자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만큼,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집중 공세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불안도 현재진행형이다. 오는 11월에는 세계 정세를 뒤흔들 수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속속 비상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타개 전략 중 하나를 경영진들과의 접점 확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전략 점검을 위한 사장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루과이가 수적 열세 속에서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세르히오 로셰트 골키퍼가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웠고 주심은 이를 바라보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침대축구 작전과 함께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우루과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루과이는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구 에이스’ 네이마르(32), ‘신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모두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다. 브라질은 에이스들의 공백을 체감하며 우루과이에게 패해 탈락했다.브라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90분간 정규시간 동안 0–0으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이로써 브라질은 8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의 충격적인 탈락이다. 브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루과이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접전 끝에 브라질을 승부차기서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합류했다.우루과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루과이는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콜롬비아와 맞붙게 됐다. 반면 브라질은 8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브라질과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와 제대로 된 대화도, 그렇다고 비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도 결정하지 못하면서 환자들을 포함한 환자 가족들은 거리에까지 뛰쳐나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의 출근율은 8.0%에 그쳤다. 1만3756명 중 1104명이 근무 중인데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한 유화책을 발표(6월4일)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보다 겨우 91명 늘었다.정부는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공격수의 살신성인이 팀의 유로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데서 오는 선물이었다.네덜란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가 기다리는 4강에 올랐다.촘촘한 5백 수비로 네덜란드의 공세를 막아서던 튀르키예는 한방으로 기세를 잡았다. 전반 35분 튀르키예의 왼쪽 코너킥이 네덜란드 수비진을 맞고 오른쪽으로 흐른 것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극장 승부였다. 튀르키예의 골문을 뚫지 못하며 무너지는 듯했던 네덜란드가 6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유로 4강으로 향했다.네덜란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가 기다리는 4강에 올랐다.피파랭킹과 이름값을 따졌을 때 7위 네덜란드가 42위 튀르키예에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이번 대회 경기력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변의 가능성도 충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길었던 승부의 승자는 프랑스였다. 승부차기에서 모든 키커가 성공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격침했다.프랑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3로 이기고 스페인이 기다리는 4강에 올랐다.스페인-독일의 맞대결만큼이나 유로 8강에서 기대되는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경기. 특히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겼던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에이스 맞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살아 있는 전설 토니 크로스가 자신의 선수 은퇴보다 독일의 유로 탈락에서 오는 충격이 더 크다고 말했다.스페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크로스는 은퇴 경기에서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독일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선제골은 스페인의 차지였다. 후반 6분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독일 수비수 다비드 라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니 크로스가 은퇴한다. 독일 중원의 핵심인 그는 은퇴를 미룰 극적인 기회를 받았지만, 더 큰 은퇴 선물을 받지는 못했다.스페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크로스는 은퇴 경기에서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독일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선제골은 스페인의 차지였다. 후반 6분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독일 수비수 다비드 라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전차군단’ 독일마저 침몰시켰다.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어린 선수는 유로 대회에서 떨기는커녕 스페인의 핵심으로 빛나고 있다.스페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선제골은 스페인의 차지였다. 후반 6분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독일 수비수 다비드 라움을 앞에 두고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중앙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로 8강 최고의 흥행 맞대결은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독일이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 승부를 만들었지만, 스페인이 더 극적인 결승골로 4강행을 확정 지었다.스페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개최국이자 A조 1위 독일과 B조 1위 스페인의 맞대결. 독일은 덴마크를 2-0,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고 서로를 마주했다. 이번 대회 8강 최고의 빅매치라고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인질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협상팀과 만난 직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에게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이스라엘 관리 측은 전했다.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협상단 파견 결정을 설명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3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대통령실은 명백하게 위법한 사항이 있지 않은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탄핵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슷한 사례 있었던 점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심리적 탄핵'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론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모양새다.◇ 尹대통령 탄핵 청원, 13일 만에 100만명 넘어서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최고의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에서 열린 HLI그린파워 준공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품질과 제품으로 성능과 원가 측면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떠오르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며 우루과이와 격돌하게 됐다.FIFA랭킹 4위 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최종전 FIFA랭킹 12위 콜롬비아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이로써 2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콜롬비아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D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잡았다. 8강에서 FIFA랭킹 4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