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안보 도전 등을 논의한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토는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전쟁 3년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 패키지'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연간 400억 유로(430억 달러·한화 60조원) 규모의 군사지원금 지출에 관한 정상급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00억 유로를 '지원 최소 기준선'으로 정해 회원국별 국내총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한 대선 후보 사퇴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에서는 대선 후보 교체를 강하게 요구하는 의원들도 등장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원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7일(현지시간) 상임위원회 간사 등과 소집한 비공개 화상회의에서 복수의 의원이 사퇴를 단호하게 주장했다.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제리 내들러(뉴욕) 의원이 연장자로서 가장 먼저 발언하면서 사퇴를 주장했고 군사위 간사인 애덤 스미스(워싱턴) 의원도 사퇴까지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바이든 캠프가 최근 이뤄진 두건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앞서 사전 질문지를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령 리스크'를 미리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이뤄진 두건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앞서 바이든 캠프가 진행자들에게 사전에 질문지를 줬다고 전했다.최근 바이든 대통령을 각각 인터뷰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 두 명은 인터뷰 전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할 질문들을 그의 보좌진에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 녹화 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 가능성에 대해 “사퇴 여부는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혔다.그는 최소한 20명의 의원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이 다른 상원 의원들과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모임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 한 사람 뿐"이라고 했다.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지금 약속한다.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통신은 '비트코인은 바이든 드라마(Biden Drama), 독일 정부의 판매 위험으로 하락한다'는 기사에서 "미국의 정치 드라마와 독일 정부가 압류한 코인이 거래소로 옮겨졌다는 소식 등으로 비트코인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2024.7.5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오는 11월의 미국 대선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CNN방송 주최로 열린 두 후보 간의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에 대한 후보 사퇴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원래 뉴욕 형사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을 비롯해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곤경에 몰려 후보 사퇴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던 예상이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 토론은 두 사람의 약점인 바이든 대통령의 ‘연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만,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협의하고 있으나 결과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를 찾는다. 미국이 개최국인 데다 기시다 후미오 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벌써 세번째로, 올해는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이를 규탄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현안과 지역 및 국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추가 토론을 제안했다.연합뉴스 에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 무능 퍼즐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며 "다시 토론하자"고 적었다.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우리 둘만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미국)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론"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7일 미 CNN 방송 주관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첫 TV 토론은 한 후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과 전략적 안정에 대한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오는 1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는 미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연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인질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협상팀과 만난 직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에게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이스라엘 관리 측은 전했다.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협상단 파견 결정을 설명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첫 TV토론 이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TV 토론 논란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재선 도전 포기 요구에 직면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우려했던 악몽이 현실로 확인되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나오면서 가중된 후보 사퇴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토론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등록유권자 15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대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TV토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3%포인트(p) 차로 앞섰다고 USA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포크대와 USA투데이가 TV토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등록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되고, 투표지에 6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한테 투표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8%에 비해 3%포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뒤 토론을 앞두고 해외 출장을 잇달아 간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 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나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남미 출신 난민들의 미국 진입로인 파나마 국경 통로가 봉쇄된다. 육로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인 만큼 의미가 크다.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파나마는 더 이상 불법 이민자들이 통과하는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대선 공약까지 내걸며 봉쇄 방침을 밝힌 곳은 콜롬비아와 접한 파나마 남부 국경의 열대우림 '다리엔 갭'이다.다리엔 갭은 위험한 자연환경 탓에 과거 극소수의 난민만 이 경로를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1일(현지시간) 전직 대통령도 재임 중 한 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 특권이 인정된다는 결정을 내리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민·형사 재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기소를 '마녀사냥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애초부터 불가능했음에도 정적 탄압 차원에서 자신을 수사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측과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론이 민주당 안팎에서 가라앉지 않고 있다.미국 대선을 앞두고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사퇴론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당을 움직이는 고액 후원자들과 진보 언론을 포함해 내부적으로는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이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부터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어 후보사퇴론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젊은 후보로 교체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대선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바이든 교체론이 현실이 되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필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공화당이 간주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세에 몰렸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첫 TV토론에서 말을 더듬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했다는 평가가 있따라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에게 제기된 '고령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그를 지지했던 주요 언론마저 등을 돌리고 있어 '중도 하차'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진보 매체로 분류되는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논설실 명의로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텔레비전 토론회 이후 '고령 리스크'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된 '후보 교체론'을 일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실내 유세를 통해 "이번 선거의 선택은 간단하다"며 "트럼프는 우리 민주주의는 파괴할 것이고, 저는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부각됐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강한 어조로 유세에 나섰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