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하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통해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는 16일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당선인들은 오전 8시 3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하고 곧장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원지 상류에 댐과 보를 건설해 국가 물그릇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역의 수질관리와 가뭄 대응에 나섰다.수자원공사는 댐과 보의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5월 초까지 오염원을 사전에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 강우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도 비자 자주 내려 댐과 보에 오염물질이 유입돼 녹조 발생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소양강과 충주댐부터 점검을 시작해 34개 댐과 16개 보 상류 유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수자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중국이 구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이구환신) 정책 세부안을 내놨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펑파이신문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중국 상무부를 비롯해 14개 부처는 공동으로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을 지난 12일 상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행동방안에는 중앙정부가 지방 당국과 협력해 중고차와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친환경 스마트 가전제품을 사면 소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도록 지방 정부를 독려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형 입시 학원인 메가스터디교육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논란을 빚은 남구준 전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이 자진 사퇴했다. 12일 메타스터디교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남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남 전 본부장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퇴임한 그는 지난달 28일 메가스터디교육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입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까지였다. 하지만 경찰 안팎에서는 남 전 본부장이 사외이사 선임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교육 카르텔
“민심이 화가 났다.”지난 4월 10일 밤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당한 역대급 참패는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정권 심판’ 태풍이 불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얻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합하면 양당 연합만으로 187석이 된다. 다시 개혁신당 3석, 진보당 1석, 새로운 미래 1석을 합하면 ‘범진보정당’ 기준으로는 189석, ‘반윤정당’ 기준으로는 192석이 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석이 90석에 그쳐 비례 위성정당 국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총선에서 거야(巨野)로 거듭난 더불어민주당에서 차기 국회의장이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장 당내 최다선(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경기 하남갑)·조정식(경기 시흥을)·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해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자들이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는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오는 25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부가 진행하는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협력사도 만족하는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서부발전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이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가 안전하고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25년간의 정치 여정을 이어온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다음 달 마침표를 찍는다.심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18.41%를 얻어 3위에 그쳤다. 5선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 심 의원이 소속된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2.14%를 기록해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결국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은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심 의원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0 총선에서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2016년 20대, 2020년 21대에 이은 3연패다. 막판 뒷심으로 개헌저지선(100석)은 가까스로 방어했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21대 국회에 이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이 재현되면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소수 여당으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여소야대로 5년 임기를 채우는 첫 대통령이 되면서 정상적인 공약 이행과 국정과제 추진은 사실상 야당과의 협치 없인 불가능하게 됐다. 결국 윤 대통령은 인적쇄신의 칼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정권심판론’이 ‘야당심판론’을 잠재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의석 254석 가운데 161석을 차지했다. 단독으로 과반을 달성하며 20대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까지 3연속 승리라는 업적을 달성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빨간 깃발이 세워진 지역구는 90곳에 그쳤다. 비례대표 의석을 합치더라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필요한 의석수(120석)에 미달한다. 그러나 ‘개헌안 의결 정족수’(200석)까진 범야권에 허락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켰다.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범야권의 지역구 의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통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5월17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선물 구매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건강식품/홍삼, 안마/찜질용품, 용돈박스, 완구/블록/매트, 게임기/게임SW, 태블릿PC/전자책 등 총 29개의 카테고리 내에서 합산 5만원 이상 가정의 달 선물을 구입하면 최대 5%, 최대 10만 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페이백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1위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정계에 입문한지 13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이준석 당선인은 11일 새벽 2시 50분 기준 지역구 개표가 99.6% 완료된 상태에서 득표율 42.49%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 당선인은 개표율이 67.30%이던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동탄여울공원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이준석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의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진 11일 입장문을 통해 "22대 국회 최일선에서 민생 파탄, 검찰 독재, 부정부패, 굴욕외교, 극한 무능, 극우 이념, 평화 파괴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특히 그는 수도권 집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앞으로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저출산ㆍ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ㆍ고물가ㆍ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어 "제22대 국회에서는 대·중소기업·금융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각종 규제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주목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43명(31.28%)이 참여하면서 역대 총선 중 최고치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 약 3년 남은 윤석열 정부의 국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국정은 정부가 운영한다. 국회는 정부의 뒤를 받친다. 여당의 주된 역할이다. 야당은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초점을 맞춘다. 만일 야권이 20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면 정치 지형은 달라진다. 200석은 국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석수이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의 뜻대로 국정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 200석’ 저지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3분의 2인 200석을 갖는 정치 세력은 입법 권력을 장악하는 수준에 도달한다. 제1당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너지업계가 또다시 숨죽이고 있다. 원전 중심의 정책을 펴는 여당과 재생에너지 정책의 복원을 노리는 야당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기관장이 공석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오는 25일 임기가 일제히 만료되는 한전전력그룹 소속 발전자회사는 더욱 총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여권 인사로 수장이 바뀐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여권에서 약속한 재정건전화 과제 이행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잇따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관련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GTX가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의 불씨를 살릴지 주목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4·10총선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뜨거운 감자’는 GTX 관련 공약들이다.대표적인 지역은 경기 광명이다. 광명 여야 후보들은 공통 공약으로 GTX-D노선(광명시흥역) 조속 추진과 KTX광명역과 개봉역으로 이어지는 광명시흥선 신설역 추진 등을 내놓았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자진 사임하며 팀을 떠난다.전북 구단은 6일 "페트레스쿠 감독은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전북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전북 제 7대 감독으로 사령탑을 맡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전북에서의 여정을 마치기로 했다. 오는 7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는 박원재 코치를 비롯한 국내 코치진이 선수단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이 제32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1년간이다.대한견주관절학회는 1993년에 창립됐으며,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노규철 회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를 통해 어깨 건강을 책임지는 학술활동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며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견주관절 분야의 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노규철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