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중요성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더 빠르게 충전되고 더 오래 가면서 안전한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의 목표다.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오는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미래 혁신기술을 과시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차세대 배터리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배터리업계는 신기술·신제품만큼 중요한 대형 숙제를 가지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만 가구가량의 주택을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청년 특별공급 등을 통해 청년층에게 공공분양으로 뉴홈 6만1000가구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하고 저리의 40년 전용 모기지(분양가의 최대 80%)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및 교통이 편리한 곳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박근헤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단수공천했다. 이에 따라 현역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 1곳, 경선 1곳, 전략공천 6곳의 지역구 후보자를 발표했다.경기 하남갑에서는 김기윤 변호사,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이용 (비례)의원의 3자 경선이 치러진다. 민주당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공천한 지역이다.지역 여론조사 1위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창근 전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경선 후보에서 배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강서을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영등포갑에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을 각각 공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서울 서초을에는 신 전 앵커가, 충남 아산시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공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현역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공천한 바 있다.박 전 장관은 강서을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김 전 국회부의장은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다.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속된다고 명시했다. 다만 출마 자격 박탈의 이유가 됐던 내란죄 연계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 판단을 피했다.이 같은 결정은 콜로라도주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시을 총선 후보에 대해 전략공천을 시사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화성을 후보 공천에 관한 질문에 “상대 당의 후보에 맞춰 전략적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해당 지역구에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장 사무총장은 “그 지역에 맞는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분, 그리고 상대 후보와 선거 전에 구도를 잘 맞춰갈 수 있는 분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장 사무총장은 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자녀의 승진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송봉섭(60)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이 4일 검찰에 소환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문했다. 검찰은 송 전 차장을 상대로 자녀의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 채용 및 승진 경위와 이 과정에 송 전 차장이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차장과 박찬진(60)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자녀들은 지난 2018∼2022년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온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민주당 잔류의 뜻을 밝힌 셈인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임 전 실장이 총선 이후 당권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온다.임 전 실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토해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자신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당 지도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에 수용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수용해줘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었을 것으로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에도 당의 결정을 수용해준 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또 이점에 대해서는 임 전 실장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구를 묵살할 데 대해 “당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탈당 여부를 비롯해 그밖에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자신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1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반면 앞서 경기를 치른 이강인(23·PSG)은 AS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41분에 교체투입됐다.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식 농성 9일 째인 2일 "오늘 이 시간부로 단식 농성을 멈춘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공천을 시정하라는 요구에 지도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 "민주당이 불공정 공천 논란의 여파로 총선에 패배하는 최악의 상황만큼은 막자는 것이 단식의 최종 목표였다"라며 "한계를 느꼈다. 공천이 마무리되는 지금 나의 노력은 여기서 멈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공천 과정을 통해 우리 당이 자랑하는 공천 시스템에 허점이 있었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경선에서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현역 초선인 김희곤 의원을 꺾고 부산 동래 지역구 후보에 선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제2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대구 중남에선 도태우 자유변호사회장이 현역 임병헌 의원에 승리했고, 경북 포항남울릉에서는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눌렀다. 이로써 현역 의원 3명 탈락했다.최다선 의원인 5선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친문(친문재인)계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일 자신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구가 묵살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 후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대로 확정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앞서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을에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을 발표하며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안민석 의원과 기동민 의원이 재심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안민석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을 전략선거구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당이 오산시를 전략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는 경우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거나 도덕적 리스크나 사법리스크가 있을 경우인데 저는 어느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근거 없고 자의적인 공관위의 오산 전략선거구 결정은 재고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일 비명(비이재명)계인 홍영표 의원이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것을 두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부적절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 민주당 공관위는 인천 부평을에 홍영표 의원 대신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이 경선을 치르도록 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했다.이에 홍영표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때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했던 말이다. 이 대표는 당대표로 선출되면 자신을 비판한 의원들에 대한 ‘공천 학살’이 우려된다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 “통합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답했다. 그 자리에는 당시 당대표 경선 경쟁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도 함께 했었다. 그러나 이번 공천을 통해 드러난 민주당의 당 운영은 공정하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제3지대의 군소정당들의 공천 열기가 뜨겁다. 공천은 선거에서 이길 후보를 고르는 작업이라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공천 과정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 정당은 유권자의 불신을 받아 결국 선거판 전체를 그르치게 된다. 현재까지의 공천 과정을 살펴볼 때, 국민의힘이 큰 잡음 없이 순항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요란한 파열음을 내며 난항 중이다.공천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에 대해 “저로서는 열어 놨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2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이 일단은 민주당에 남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임 전 실장과 제가 어젯밤에도 짧게 통화했지만 많이 속상했을 텐데 참 대단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공동대표는 “모멸감을 많이 느낌직도 한데 재고 요청을 했다는 것은 용케 참고 한 번 더 생각해 달라는 것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