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7시즌부터 K리그2(2부리그)와 K3리그(3부리그)간의 승강제가 도입된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2부리그(K리그2)와 3부리그(K3리그)간의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프로축구연맹과 최근 합의했다. 2026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년 승격과 강등팀이 정해진다”고 발표했다. 4부(K4리그)와 5부(K5리그)간 승강도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승강제가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협회는 “이로써 프로축구인 1부리그부터 동호인 축구인 7부리그까지 한국 성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부담금 체계를 개선하고 260여건에 이르는 규제를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위해 4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가중된 국민 부담을 덜어내고 소득을 증가시켜 민생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일제 강제징용 유가족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 피고 기업을 방문했으나 문전박대 당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징용 피해자 이춘식·양금덕·정창희 씨의 가족이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 변호인 등과 함께 징용 피고 기업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25일 오전 도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의 일본제철 본사를 찾았다.이들은 한국 대법원에서 징용 피해 손해배상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뒤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에 따라 지급하려는 배상금 수령을 거부한 이들이다.제3자 변제 해법을 거부한 소송 원고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규모 다자간 연구 프로그램인 유럽연합(EU)의 '호라이즌 유럽'에 내년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7년간 995억 유로(약 138조원)를 지원하는 거대 연구사업으로, 이번 가입을 통해 내년부터는 한국 연구자가 호라이즌 유럽의 연구 과제를 직접 따낼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에 타결됐다고 밝혔다.이 기구는 1984년부터 EU 다자 연구혁신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개별 회원국의 연구혁신 사업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예비부부나 신혼부부가 내집마련 자금을 받을 때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신혼·다자녀 지원’ 공약을 추가로 내놨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석철)는 이날 디딤돌 대출(부부합산 8500만원)과 버팀목 대출(7500만원)의 기존 소득 기준을 높이겠다는 기존 공약을 수정해, 아예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생아 특례 대출도 소득 기준을 없애겠다고 했다.이에 따르면 연간 소득 1억 3000만원이 넘은 맞벌이 부부도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정부 지원을 받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지난해에도 중국의 경제 성적표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미국이 다방면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국의 주력 산업이기도 한 자동차, 배터리, 조선, 가전 등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중국세가 가파르다.중국 시장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016만 1000대와 3009만 4000대로, 전년보다 각각 11.6%, 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LG마그나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1일 인증서를 받았다.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
우주의 상업적·안보적 가치 증가로 각국이 우주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주의 상업적 가치 증가는 곧 우주가 수익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많은 기술과 자본투자로 이어지고 있다.2040년에는 세계 우주산업의 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며, 우리 정부도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서 '2045년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는 이제 우주영역이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돼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자국이 개발한 위성을 자국의 발사체로 발사 가능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마녀공장은 지난 16일 GS홈쇼핑에서 단독 공개한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의 론칭 방송에서 목표판매량의 160%를 초과 달성, 1시간 만에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마녀공장은 오는 24일 GS홈쇼핑에서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제품 3세대 갈락 에센스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는 프리미엄 미백 집중 케어 제품으로 피부톤과 미백은 물론 주름, 모공, 요철까지 전반적으로 케어해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이다.마녀공장의 독자적인 100시간 이중 발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독보적 비주얼을 담은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슬기는 글로벌 매거진 WWD 코리아와 함께 4월호 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슬기의 감각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공개된 화보 속 슬기는 시스루 톱과 레더 스커트를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부터 핑크 드레스를 완벽 소화한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룩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워너비 아이콘’다운 슬기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더불어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슬기는 올해 데뷔 10주년에 대해 “돌아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늘봄학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교원 및 늘봄 전담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침 수업 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2000곳에 불과한 늘봄학교 시행 초등학교를 하반기까지 전국의 모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정부가 자원 안보 강화를 위해 유전, 가스전, 광물 등의 탐사·개발에 재정 및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관련 연구개발(R&D) 지원과 법제 정비 등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해외 자원 개발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관 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민간 주도 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활성화와 국가 자원안보 기능 강화, 정책 일관성 확보 등 3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수립됐다.정부는 먼저 민간 주도의 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기후공약이 전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답습하고 있어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세력과 충돌이 재현될 조짐이다. 지구온도 1.5°C 상승 억제를 명분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강조하며 재원을 여전히 국민세금과 정부예산에 의존하고 있어 역풍도 우려된다.민주당 김성환·이소영 의원과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는 20일 총선 기후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의 총선 기후공약에는 △한국형 IRA법이라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 △탄소차액계약지원제도 도입 △기후재해비상대응 시나리오 수립 △탈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오너일가 간의 경영권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 모두 주총에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엇갈린 의견을 낸 가운데, 주주들이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대결이 예고됐다.한미사이언스 이사회측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6인의 이사회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유통업계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문을 활짝 열었다. 젊은 피를 수혈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20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이달 말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오 7월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갱단 폭력이 심화하면서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혼란에 휩싸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인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이티와 이웃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점으로 30년 가까이 의류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한 교민은 "거의 2∼3주간 공장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주 초 현지 직원들이 조금씩 가동을 재개했다"며 "작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두 나라 공장에 약 150명 넘는 현지인 직원을 둔 하씨는 갱단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농산물 가격 안정에 나섰다.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지난해보다 100% 이상 급등한 사과 가격도 낮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3.1%,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2.5%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농산물을 비롯해 국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물가 상승률은 3.7%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게 농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애경산업의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을 도와주는 ‘선 에센스 팩트 카밍 롱프로텍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선 에센스 팩트 카밍 롱프로텍션은 자외선 등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 피부 진정은 물론 자외선 차단을 도와주는 선 팩트이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6시간 자외선 차단 지속 효과를 확인받았다.특히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펩타이드 성분과 소나무 피크노제놀 성분을 더한 ‘시카 파인 에센스’를 70% 함유했다. 고체 제형 안에 수분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총선을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4월 위기설'은 과장된 측면이 있고, 4월 이후 건설업 주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4월 위기설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당초 우려가 가장 컸던 시공 능력 상위 대형 건설사의 부도 가능성은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시공 능력 상위 대형 건설사의 위기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부동산PF 위기가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그는 "서울 주택 거래량이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시아 대통령선거는 정당성 없는 선거 흉내 내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독재자가 또 다른 선거를 흉내 내고 있다"며 "이 사람은 권력에 병들었고 종신 집권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가 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선거 흉내 내기에는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며 "이 사람은 종국에 헤이그(국제재판소) 피고인석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