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사전청약 단지들이 줄줄이 좌초되고 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여파로 시공사들이 사업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사전청약제도는 주택이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됐다. 공공·민간 단지가 사전청약 공고를 내면 짧게는 1년, 길면 2~3년 후 본청약을 시행한 후 2~3년 후에 입주하는 구조다.지난 2021년 7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의 VIP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의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은 '보험절세모음.zip 2권 법인편'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을 활용한 개인의 절세방법을 다룬 1권 개인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책을 쓴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은 메트라이프생명 VIP 전담센터가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19년간 개인과 법인기업컨설팅에서 쌓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책은 법인편으로 법인 설립부터 가업의 승계나 매각까지 기업의 라이프 사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이달 전국에서 4만4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판테스'를 비롯해 강남3구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서 54개 단지, 총 4만435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작년 동기 보다도 2.5배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특히 서울에서는 강남3구 단지들이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후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이앤씨가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 등급을 변함없이 유지했다.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변함없이 유지했다.DL이앤씨 측은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며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구조로 개편하여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존의 실/부점을 통합하고 팀 편제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하이투자증권 측은 “지원조직의 통합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기능별로 확장되고 세분화된 조직 운영 단계를 유연하고 단순한 형태로 변경하여 조직을 환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경영전략본부의 경영기획실과 미래혁신부를 전략기획부로 통합하고, 경영관리부와 자금부는 재무부로 통합했다. 경영문화실은 기업문화부로 개편했으며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7~8월 여름철은 여름휴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 분양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역대급 더위만큼이나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잇따르기 때문이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6월 29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13개 단지, 총 2만3741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4만1557건)의 약 57.13%로 절반에 달한다.지역별로는 △경기 7곳, 1만4271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미분양이 속출하던 울산과 대구에서 완판 단지가 잇따라 나오면서 입지와 상품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라엘에스’는 예비당첨자와 선착순 분양까지 거의 모든 물량이 팔린 상태다.울산은 부동산 하락기가 시작된 이후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라엘에스 분양 전에 청약을 받은 4개 단지 모두 청약 미달에 미분양 사태를 면치 못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분양 관계
◇임원 승진 및 신규선임□신규선임 ▲ 경영전략부문장 전무 문찬걸▲ 리서치부문장 전무 용대인 ▲ DT부문 디지털혁신본부장 상무 정병윤▲ 경영전략부문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대우 이승택□승진 및 신규선임 ▲ SME Solution부문 IPO본부장 전기환◇ 직원 승진□승진 ▲ 신기술금융부 윤일승 ▲ 인사부 박현철▲ 경영관리부 한종숙▲ 디지털기획부 정재환▲ 심사부 서보건 ▲ IBK WM센터 평촌 손공주▲ WM지원부 박상연▲ 법인영업부 양태준▲ 채권영업부 박정신▲ 부동산금융3부 권현수▲
◇ 부서장 신임▲기업금융3실장 서한서 ▲Syndication실장 최승용 ▲PI실장 김학준 ▲프로젝트금융4실장 김진성 ▲IB솔루션3실장 지태승 ▲디지털플랫폼실장 이정근 ▲부동산금융1실장 김세종 ▲노원지점장 고재일 ▲범어동지점장 윤종혁 ▲신촌지점장 신소영 ▲일산지점장 김윤희 ▲평촌지점장 최영란◇부서장 전보▲PI솔루션실장 임천묵 ▲서초WM센터장 민성현 ▲프라임PB센터 실장 김선수 ▲인천지점장 김상진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고금리 장기화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적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저축은행이 대안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수신 규모가 1년 새 10조원 이상 줄어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급등하는 연체율 등으로 인해 하반기 역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저축은행들은 건전성·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경영 비용 축소 등의 방안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예금 대출을 모두 줄이고 주요 타깃층을 기존 저신용자에서 중·고신용
부동산 시장도 데이터나 통계의 문해력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요즘에는 일반인도 부동산 데이터의 기록을 읽고 그에 담긴 정보를 해석하며 이해하는 것이 취득·보유·매각 단계에서 부동산 자산운용을 잘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즉, '부동산 리터러시'(Literacy) 능력이 개인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공급(인허가·착공·분양·준공)과 상품별(토지·주택·상가·공장 등)·유형별(매매·전세·월세) 가격 흐름, 거래량 외에도 매수심리(CSI, BSI), 산업 및 인구, 학군통계 등 부동산 시장에는 상당히 다양한 데이터가 얽히고 설켜
올해 주식시장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그러나 쉴 틈이 없다. 상반기보다 더 복잡해질 하반기를 준비해야 한다. 첫걸음은 과거를 복기하는 것이다. 바둑도 격렬한 대국이 끝난 뒤 다시 한번 각각의 수를 검토하지 않는가. 지나간 승부를 되돌아봄으로써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한 수 앞을 내다볼 수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둑과 주식투자는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억할 수 있다면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주요 주가지수를 토대로 상반기를 돌아보자. 지난달 25일 종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NH투자증권은 PB본부 고객 및 프리미어블루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NH프리미어블루 서비스'를 우량 고객과 기업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NH프리미어블루 서비스에는 세무와 부동산 자문서비스, IB사업부와 연계한 IB딜 자문서비스, 기업 경영진의 가업 승계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포함됐다.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가 NH프리미어블루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속증여, 연금에 대한 문의가 전년 대비 100% 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물론 과거 고점 수준도 일부 회복하면서 수요층들의 매수심리도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0.01%→0.02%→0.01%) 올랐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01% 올랐다. 신도시도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25개구 중 하락 지역은 1곳(강서 -0.01%)에 불과했고 상승한 지역은 6곳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분양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철강 모듈러 건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강 구조물 기반의 공장 자동 조립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건설업계와 강구조 내화공법 연구에 착수했다.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중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것이다. 주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에 이용돼 왔다. 고층 건물일 경우 화재에 잘 견디는 내화 공사가 추가돼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화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줄줄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여전히 적용돼 시세차익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다만 최근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단지가 많은 만큼 분양 일정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청담르엘'이 공사 중단 위기에 놓여 연내 분양이 불투명하다.28일 재건축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남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들이 치솟은 공사비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상황에서 분양가 책정에 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측근들이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모(58) 전 고려·예가람 저축은행 대표와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 대표이사 이모(65)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김 전 의장이 부당하게 계열사에 대출을 지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8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 우리은행과 우리PE자산운용이 지난 25일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NATIXIS CIB)와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Global Private Debt Fund) 조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프랑스 파리의 나틱시스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 모하메드 칼랄라 나틱시스 글로벌 총괄 대표, 브루노 르 생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나틱시스는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경기도 과천시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몰려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돌입한 경기 과천시의 신규 공급 아파트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날 견본주택을 오픈한 결과 예상 밖의 인파가 몰려 상담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이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인 이날만 2000여명이 방문, 개장하자마자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다. 해당 아파트를 공급하는 대방건설에 따르면, 1인당 상담 소요 시간을 감안해 영업시간인 오후 6시까지 끊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