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입원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4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의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치료는 지난 1월 괴한 피습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수련병원 100곳의 전임의 계약률이 60%를 넘겼다.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계약률이 60%를 넘기면서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진료를 멈추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전날 대학병원 8곳이 휴진하면서 외래진료량이 최대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에 참여하면서 진료가 '올스톱'되는 일은 없었지만 일부 교수들의 휴진으로 인해 환자들은 진료를 일주일 앞두고 일정을 조정하는 불편을 겪었다.전병왕 보건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1년 유예를 재차 촉구하면서도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안 의원은 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연 심포지엄의 패널 토의에 참여해 “의사와 의대생, 전공의 분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시고, 정부도 2000명 증원을 계속 고집하기보다는 1년을 유예하고, 협의회를 만들어서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증원해야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한 30일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에서도 교수 휴진 결정으로 인한 큰 혼란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외래, 수술에 대해 주1회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나,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며, 전면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병원은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어 “다만,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병원 다섯 곳에 소속된 교수들이 일제히 주 1회 휴진한다.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화요일인 이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금요일인 내달 3일에 각각 휴진한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이동하고 있는 의료관계자. 2024.4.29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조직, 사업, 사회공헌 전방위에서 성과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업전개를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궁극적으로 조폐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었다.조폐공사는 타 기관의 비상경영혁신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조폐공사는 화폐수요의 급감으로 인해 수익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이해 ‘예술형 주화’ 발행 추진, 모바일 신분증 사업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조직정비와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고속철도(KTX)와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5시19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만 77세다.고인은 1946년(호적상 1948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청양농고,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71년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들어가 1983년 교통부 수송조정과장으로 일하면서 고속철도 타당성 용역을 담당했다.건설교통부 국토계획국장·수송정책실장을 거쳐 1998∼2001년 철도청장으로 있으면서 경부고속철도(2004년 1단계 개통) 건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5대 대형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모두 ‘주 1회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는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비응급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진료과별로 휴진 요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휴진일은 과마다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0일 휴진을 결정했고, 주기적 휴진은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주 1회 휴진을 결정했고,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각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비대위 총회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방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2024.4.24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결정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했다.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반발을 이어가는 의료계를 향해 또다시 유감을 표명했다. 의정(醫政)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가 정원 조정 가능성까지 열어뒀지만, 의료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5+4 의정협의체'에도 의료계가 불참 의사를 표시한 것을 두고 의료계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미약품이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CTC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S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과대학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박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박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부산의 한 어촌 마을이 최첨단 암치료가 가능한 의‧과학 산업단지와 신흥 주거타운으로 환골탈태한다.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은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예정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의 ‘장안지구’다.이곳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두 번째로 마련하는 '중입자가속기'를 비롯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의료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들어설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부산 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은 최근 오픈한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리는 등 분양 기대감도 달아오르고 있다.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개발되는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이른바 '빅5'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직 직원으로, 의사는 제외된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올해 연말 기준으로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근무한 일반직 직원들이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비상운영체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희망퇴직은 병원 운영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해왔고, 2019년과 2021년에도 시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른바 수도권 대형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JW신약은 서울, 대구 지역에서 열린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탈모 치료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과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양일간 열렸다. 연사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 새로운 모발 관리법으로 ‘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팽팽한 대립을 벌이면서 제약업계로 불똥이 튀고 있다. 의료계 파업으로 제약사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대형병원들은 의약품 유통업체들에 대금 결제를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제약사들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을 밝혀 제약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대형병원, 의약품 유통업계에 대금 결제 연장 요구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이 의사 파업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이유로 의약품 유통업계에 대금 결제 시기를 3개월간 연장해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대병원이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자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그룹은 이날 온라인 게시판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병원은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조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했다.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를 취득했다.당초 대학교수를 꿈꿨으나 1966년 박사 과정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9세로 29일 별세했다. 2017년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경영 일선에 물러난 지 7년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근 조 명예회장은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66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