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19일 최근 붉어진 해외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해외직구 대책 관련 추가 브리핑에서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80개 위해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는 것은 가능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브리핑은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개인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인천 동암역 인근과 부천 중동역 인근 역세권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용적률 완화 혜택과 함께 내년 정비사업 승인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7일 인천 동앙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000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S 부대표에 대한 조사를 금감원에 요청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어도어는 16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시기 바랍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앞서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외국계 증권사 애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의료계가 정부 측이 법원에 제출한 의대 증원 논의와 결정의 근거 자료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3일 “2000명 의대증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2000명 증원의 근거로 제시하는 연구자료의 저자들조차 ‘의대증원을 2000명 늘려야 한다’ 는 논리가 해당 논문에 담겨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해당 논문들에는 ‘2000 명 증원’ 수치에 대한 언급 또한 없다”며 “오히려 이들 논문들에는 우리나라 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차가 유럽서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활용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용자가 월 사용료를 지불하면 소프트웨어 제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토록 하는 서비스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이 앞서 내놓은 것과 유사하다. 다만 현대차는 차에 탑재된 기능을 제한한 뒤 유로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판매된 차에 새 기능을 더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커스 웰즈(Marcus Welz) 현대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사는 최근 영국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에 더 많은 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어도어 측이 하이브의 어도어 직원 감사에 대한 입장에 대해 재반박했다.10일 어도어 측은 “어제(9일) 발생한 여직원에 대한 심야감사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는 하이브의 입장문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힘으로써 더 이상의 논란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본 사안은 스타일리스트 업무와 처우에 대한 하이브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 디자인, 안무, 스타일링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핵심 인재들은 역량에 따라 회사에 소속돼 근무하는 것 보다 외부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하이브 측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내놓은 공식 입장에 대해 다시 한번 반박했다.10일 오후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는 ‘역량이 높은 ‘내부’ 인재가 올린 성과 보상을 ‘외부’로부터 수취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는 관행이 아니라 불법이다”라고 민희진 대표 측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이어 “민 대표는 어도어 경영진과의 대화에서 해당 팀장의 비위에 대해 ‘광고 피를 혼자 먹지 않냐. 어시(어시스트 직원)들은 안 받으면서 일하고, 이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냐. 사실 처음에 허락했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해 부과했던 교역 중단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무역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튀르키예 기업이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것을 향후 3개월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튀르키예는 지난달 이스라엘 정부에 즉각적인 휴전 선언과 인도주의적 지원 허용을 촉구하며 54개 물품의 대이스라엘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이달 2일 양국 간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 “지난해 아버지께서 70이 넘은 연세에 재혼하셨습니다. 문제는 자식들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 앞으로 사망 보험이 여럿 가입되어 있다는 겁니다. 뉴스를 보면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도 많다는데 아버지께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가족의 상속재산이나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 소식이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을 살해한 범죄자에게는 상속권이 제한된다고 말한다.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속권은 법률상 가족으로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45.9%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77.7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했다. 업체별 점유율로는 △LG에너지솔루션 25.7% △삼성SDI 10.8% △SK온 9.3%다.삼성SDI는 지난해 같은 기간 9.2%에 비해 1.6%포인트 커졌지만, LG에너지솔루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견은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질의응답은 자유롭게 진행될 방침이다.무엇보다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미국이 러시아 동결 자산에서 나온 '횡재 수익(windfall profits)'으로 우크라이나를 추가 지원하는 안을 주요 7개국(G7)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진될 경우 우크라이나는 한화로 약 69조원을 받게 된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이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지원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G7 회원국들과 논의하고 있다.최근 미 의회는 610억달러(83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미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재윤이 자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11회에서는 속죄의 길을 선택한 민도혁(이준)과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남철우(조재윤)가 자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는 황찬성(이정신)의 도움으로 백익호(이정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뒤늦게 5인의 계획을 알아챈 그는 결국 기자회견을 막지는 못했다. 죗값을 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고려아연이 1500억 원대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한 데 대해 최대 주주인 영풍이 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악용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자사주를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할 것인지를 이사회 또는 소위원회가 임의로 정하게 돼 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남용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영풍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해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비율, 임직원 지급 대상과 규모, 지급 기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려아연은 이날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1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내 프라임급(연면적 6만6000㎡ 이상) 사무실은 높은 임대료 인상률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빠르게 성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임대 경쟁력이 약한 소형 오피스는 공실이 늘고 있다. 오피스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2일 발표한 ‘2024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4%였다. 전 분기 대비 0.6%P 증가했다. 소폭 상승했지만, 통상 업계에서 보는 자연 공실률(5%)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7인의 부활’ 이준이 엄기준을 잡을 수 있을까.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측은 2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민도혁(이준), 황찬성(이정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민도혁이 더욱 거대해진 ‘악’의 연대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매튜 리와 황찬성에 대적하는 6인의 공조가 그려졌다. 민도혁은 티카타카와 세이브에 대적할 ‘에스톡 4.0’을 세상에 공표했고, 황찬성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한모네(이유비)와 윤지숙(김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7인의 부활’ 악인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속죄할 수 있을까.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이 상상을 초월하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복수’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다. 금라희(황정음)의 죽음 이후 새로운 ‘거대악’의 탄생과 함께 저마다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인물들이 비로소 ‘후회’의 감정을 마주하며 격변 중이다. 이에 한층 막강해진 ‘악’의 연대 소름 유발 모먼트부터 민도혁(이준)을 비롯한 이들의 결정적 변화를 짚어봤다.‘티키타카’와 ‘세이브’가 합병을 선언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놓고 “비록 이견이 일소에 해결되진 않았지만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직접 서로 생각을 확인한 것만으로 이번 회담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월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회담은 21대 국회 내내 평행선만 달리던 여야가 협치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의료 개혁에 대한 같은 뜻을 확인한 만큼, 세부적인 방법론에서만 이
29일 관련 토론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시민단체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한강 리버시티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29 (서울=연합뉴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고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지른 뒤 프로 입단 후 피해자와 합의한 두산 베어스 김유성(22)이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을 가졌다. 김유성은 이날 깔끔한 투구로 합격점을 받았다.김유성은 26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75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김유성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10-5로 제압했다. 김유성은 과거 내동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