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올해 IPO 역량 강화와 타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우위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중기특화사업에서의 초격차를 이루겠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그는 먼저 취임 첫해인 지난해를 돌아보며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및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IBK금융그룹의 가치경영을 기반으로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8일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SK온의 가치를 가장 많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SK온 상장 계획을 묻는 주주 질의에 "상장 시점을 아직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SK온의 성과가 궤도에 오르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한 IPO 시점이 2026년 말"이라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공식적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한 26일(현지시간) 주가가 10% 넘게 뛰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전날보다 16.1% 상승한 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TMTG가 우회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스닥시장에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종목 코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로 바꿨다.TMTG 주가는 이날 개장과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5월 내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뉴욕증시에서 거래된다. 자산이 64억까지 늘어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5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25일(현지시간) 미 증권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26일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자사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TMTG는 이날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차기 신임 대표로 윤병운 IB1사업부 부사장을 최종 낙점했다. 이에 따라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거쳐 정식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윤병운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평사원부터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때문에 사내에서도 내부 신망이 두텁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NH투자증권 내부에서도 IB전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레딧(Reddit)이 공모 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주당 34달러로 확정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레딧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31~34달러) 최상단인 34달러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공모로 레딧의 가치는 65억달러(약 8조6470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밈 주식' 열풍이 불었던 2021년 추정 가치인 100억달러(약 13조4천억원)에는 못 미치는 규모나 당초 목표했던 기업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이링크는 지난해 매출액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LS이링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관련 LS그룹 계열사로, 지난 2022년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과 전국 350여개 충전소를 보유한 E1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 시너지(상승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지난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기술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되겠다."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우진엔텍과 현대힘스의 뒤를 이을 따따블(공모가의 4배)이 사라졌다. 올해 첫 공모주인 우진엔텍이 따따블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현대힘스 외에는 따따블 종목이 나오지 않고 있다.증시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투심이 회복되면서 기존 공모주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됐고 이미 상장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 증시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어질 공모주들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닥 상장한 케이엔알시스템은 공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하나증권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하나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 지역 스타트업 조기 발굴 및 투자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증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캐피털(VC)투자와 엔젤투자를 연결해 주고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까지 금융에 관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배임사고와 지배구조를 겨냥해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선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다음날부터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5일 농협은행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금감원은 농협은행에서 배임 사고 등의 검사를 지주사까지 확대해 내부 통제 이슈, 지배구조 등 문제까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어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주식회사 삼현은 첨단산업의 전천후 발전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으로 ‘움직임에 영혼을 불어넣는 모션 컨트롤 선도기업’이 되겠습니다."황승종 삼현 상무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삼현은 1988년 설립된 모션 컨트롤 시스템 기업이다. 모션 컨트롤 시스템으로는 대표적으로 스마트액추에이터와 파워유닛이 있다. 회사는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해 단일 모듈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고출력, 고정밀, 컴팩트화에 성공했다. 삼현은 이 모션 컨트롤 시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인 ‘케이뱅크’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조단위 기업가치를 지닌 곳이지만 업계에서는 대주주 리스크, 낮은 성장성 등을 이유로 기대 반 우려 반 시선을 던지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KB증권, BoA메릴린치과 함께 지난달 21일 케이뱅크의 상장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거친 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단위 기업의 IPO 시동임에도 증권사의 반응은 시들했다. 케이뱅크 주관사 선정 당시 미래에셋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국내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수의 게임 개발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창세기전2 외전 템페스트’, ‘창세기전 3’,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 소울’ 등에서 여러 아트워크를 선보였으며 특유의 화풍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그는 '블레이드 & 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을 때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2013년 시프트업을 설립했다.2년6개월의 개발 끝에 출시한 첫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는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를 직접 담당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택배업계가 이달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세계 경기 둔화, 러·우 전쟁, 중국 부동산 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위기도 심화하는 모양새다.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쇄신을 해나가야 할 임무를 맡았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의 계속되는 갈등 봉합도 풀어야 할 과제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의 숙제는 기업공개(IPO)다. 내년 4월까지 IPO에 성공해야 하는 만큼 올해 기업 가치를 1조5000억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해부터 사내이사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조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함파트너스(구 함샤우트 두들)는 교보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PR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 중인 함파트너스는 기업 공개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톱 PR 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목표다.함파트너스는 지난해 아시아 시장에서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아시아 10개 나라의 대표적인 독립 홍보&마케팅 회사들을 통합해 원아시아 커뮤니케이션 그룹(One Asia Communication Group)을 설립해 글로벌 홍보 & 마케팅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조원의 균형 잡힌 은행으로 성장했다.출범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5조4000억원의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올 1월 한국투자증권의 새 사령탑으로 김성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그는 오랜 기간 한국투자증권에서 근무하며, IB(기업금융)와 리테일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쳐왔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사진 역시 김 대표의 그간 성과를 높이 사 새 대표로 추대했다.김 대표 역시 그 기대에 부흥하고자 취임식인 열린 지난 1월 2일 "한국투자증권의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 있다고 여기며, 한투증권을 아시아 1등 증권사로 만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 ‘1세대 부동산PF’ 전문가로 정평…리테일 부문 경험도 두루 갖춰김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케이엔알시스템은 높은 수준의 유압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 후 2025년까지 매출액 500억원, 영업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입니다."김명환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22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혔다.케이엔알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김명한 대표이사를 필두로 김철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류성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성대 공학박사 3명이 모여 2000년에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24년 동안 액추에이터, 컨트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