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자간거래(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 연결기준 2.5%, 별도기준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넘어서는 수치다.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 5770억원, 서비스매출(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 2조 8939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났고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건설은 지난 1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DL건설 측은 “이번 포상행사는 전사적 안전점검 실시 및 기동반 운영 등 높은 수준의 현장 관리활동을 전개하는 과정 중,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에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NHN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4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2.8% 증가했다.1분기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219억원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일본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그 외 ‘요괴워치 뿌니뿌니’, ‘#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4746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498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향후 엔터프라이즈 사업 성장과 함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GPU(그래픽 연산장치)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통신사업에 특화된 ‘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텔레콤(SKT)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 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매출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19.6% 증가했다.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인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잡플래닛이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삼성전자, SKT,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응답자들은 이어서 카카오,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을 국내 대표 AI 기업 TOP10으로 꼽았다. 여러 영역에서 AI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이 두루 선정됐다.1위인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부터 비즈니스까지 전방위적으로 AI 기조를 실천하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후 사내 업무에 사용해 왔다. 텍스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2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 최고 성능의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5월에 제공하고 3분기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생산 측면에서 HBM은 올해 이미 솔드아웃(완판)이고, 내년 역시 대부분 솔드아웃됐다"고 말했다.곽 CEO는 이날 경기 이천 본사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고객 맞춤형 메모리 설루션을 제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으로 여겨지는 '액침냉각' 기술이 정유업계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 및 전기차 고도화로 인한 열 관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액침냉각은 윤활유나 윤활기유에 제품을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공기 냉각 시스템과 비교해 효율이 뛰어나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서버, 전기차, 충전기 등 액침냉각 시장은 오는 2030년 17억1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축구장 9개 규모 초거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부지 면적은 약 7만 3712㎡(2만 2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약 1만 7282㎡, 5228평)의 4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SKT)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나서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해외에 선보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지난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긍정적인 재무 성과 달성한 SKT'란 제목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SKT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휴사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 영역을 개척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유선과 모바일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특히 AI 기반 B2B 상품에 주목했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에서 커머스, 금융, 엔터테인먼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지난 달 취임 2년을 넘긴 최수연 대표가 다져온 역량에 기반한 것이다. 그는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각 사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지난해 매출 9조6706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교육프로램을 개발해 진행하는 한편 민간 디지털 전문기업과 교류를 통해 자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주 24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한지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어떻게 구현할지, 방안을 모색했다.디지털플랫폼정부는 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인데 지역까지 확산되려면 꾸준한 관련 지식보급과 공무원들을 교육해야 한다.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디지털기술 발전과 함께 콘텐츠 확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달 25일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2024년 제1차 지역정보화 실무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실무네트워크는 지역교류를 통해 지자체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자체 정보화 부서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행정안전부 지역디지털협력과와 15개 시·도 정보화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안부-지자체-개발원 간 소통 강화 및 디지털혁신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발원과 클라우드 및 초거대 AI 전문기업인 네이버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은(S-OIL) 26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윤활유에 첨가제를 더해 생산되는 액침냉각 시장은 데이터센터, ESS 등 전방산업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시제품 라인업을 구축했고 서버의 안정적인 구독, 효율과 에너지 절감 성능 등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복수 업체와 현재 공동 기술 개발 진행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SK네트웍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기술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AI Lab을 구축했다.SK네트웍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회사의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피닉스 랩은 ‘AI 민주화(Democratization of AI)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Civilization of Humanity) 구현’을 비전으로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하는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열에너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열 개념이 확장되고 열 수요처도 늘어서다. 분산에너지정책이 열병합발전소를 포용해 뒷심도 생겼다.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미활용열(재생열+폐열) 사업을 연이어 소개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수요처에 공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론을 환경부의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으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액화천연가스의 온도인 영하 160°C의 냉열을 냉동창고에 공급, 에너지 절감을 통한 연간 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덧붙였다.한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NHN 본사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전문기관 NHN클라우드와 협업해 지자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 대상 ‘클라우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기획·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국가·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적용 및 전환 사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주요내용은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설 견학(데이터센터 특․장점, 보안 및 공조, 관제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주잔고가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분기 매출은 8010억원, 영업이익은 12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장기미수채권 회수, 일회성 충당금 환입액 150억원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14% 수준이다.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주력 매출처인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고수익성 변압기 물량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귀뚜라미홀딩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372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사상 최대 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은 전년보다 각각 3%, 14% 성장했다.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반도체 패키징의 세대 교체가 임박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한 3D 패키징에서 맞붙는다.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시스템온인티그레이티드칩(SoIC)이라는 패키징 서비스에서 애플,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4곳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 SoIC는 TSMC의 어드밴스드(첨단) 패키징 브랜드 중 하나다.2.5D 패키징이 메모리칩과 로직칩(논리 연산을 수행하는 칩)을 수평 배열한다면 SoIC는 이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3D 패키징이다. 칩 간 연결통로의 일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