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35층 높이, 총 480가구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변경)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변경안은 지상 35층, 지하 3층 규모의 공공주택 66세대와 분양주택 414세대 등 4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번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이후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현대차증권은 24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전사 이익률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한미글로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8억원과 8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책임형 사업 축소를 바탕으로 전사 이익률이 개선돼서다"고 말했다.현재 한미글로벌의 주된 사업 영역은 국내 플랜트와 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기술형 입찰 방식의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 연면적 9만 4386㎡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9층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938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9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0개월이다.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신청사는 우체국과 함께 상업시설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 인건비,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건설 공사비가 폭등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평당(3.3㎡) 500만 원대이던 정비사업 공사비가 올해 들어 1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강남의 한 정비사업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인 3.3㎡당 1300만원에 공사비 책정이 이뤄졌으며, 지방에서도 1000만원 공사비 시대가 열리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과 공사비를 3.3㎡당 1300만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상세한 추진현황을 6개월 단위로 공개한다.서울시는 현재 반기별로 공개하는 아파트 입주 물량에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추가해 6개월마다 상세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매년 2월과 8월 당해연도를 포함해 2년 이내에 입주 가능한 아파트 입주물량을 분석·집계해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아파트 공급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비사업 부문에 대해 구역별 추진현황도 자세히 공개한다.주요 제공항목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시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과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는 전날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따라 2791세대(공공주택 490세대, 분양주택 230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또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도 세워진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30개동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21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지하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신공영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현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77억원으로, 이는 앞서 한신공영이 올해 3월 천안눈들건널목'(계약금 331억원),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 701억원) 등을 수주한 데 이은 공공공사 수주고다. 또한 한신공영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공사에서 개찰 결과 한신공영이 투찰 균형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입지적 강점에 사업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분양률도 높은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마저 건설사들이 계산기를 두드리며 선별 수주에 나서는 분위기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은 오는 10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이번 시공사 입찰은 4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조합은 지난해 12월 첫번째 시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를 물색했지만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어 입찰이 무산됐다.이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세라젬이 중국 장시성 지역에 14번째 ‘희망소학교’ 준공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희망소학교는 중국 내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라젬 중국법인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북경 지역을 첫번째로, 산동성, 천진, 운남성 등 지난해까지 13개의 초등학교를 재건축해 중국의 교육 시설을 새롭게 보수하는데 힘을 보탰다.이번에 건립된 14호 희망소학교는 장시성 허치우 마을에 위치해 22명의 교사와 430여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초등학교다. 세라젬 중국 법인은 특별 건축 기금을 마련하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를 인위적으로 낮춰 무주택자 등에게 유리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적용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문재인 정권이었던 2020년 7월 도입돼 서울의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다. 그러나 거래가 급감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반의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자 정부는 지난해 1월 전국적으로 부동산 규제지역과 분양가상한제를 해제했으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규제지역으로 남겼다.최근 정부가 이같은 분양가상한제 완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면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내건 신규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건설사‧정비사업조합들이 미분양으로 남기는 것보단 수익을 줄이더라도 빠르게 물량을 소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경기도 광명9R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 중인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대우건설이 강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 건설‧부동산업황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일감을 확보한 건설사들과 국내 사업에 주력한 건설사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5840억원, 영업이익은 33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0%, 15.4% 증가한 실적이다. 안정된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올해 들어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정비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3조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이다.3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총회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LH 본사에서 소방청과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실전형 훈련 시행장소 확보 문제 해결 및 노후 임대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의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관 훈련장소 활용을 위한 LH 재개발 관리 지역 제공 △재개발지역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한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을 통해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건설분야에서도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고객중심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건설사CEO들도 품질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진화된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대해 알아봤다.[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타운’을 구성한 서울 서초구 반포 지역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대장아파트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을 통해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건설분야에서도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고객중심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건설사CEO들도 품질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진화된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대해 알아봤다.[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회색빛의 '성냥갑 아파트'는 고도 성장기를 거친 20세기 한국 사회의 상징이자 21세기에는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천편일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최근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건설사들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발주처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공사비 갈등은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민간공사뿐 아니라 공공공사 현장까지 확산되고 있다.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은 인적 없이 28일도 공사장 출입문이 모두 굳게 닫혀 있다. 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펜스에는 ‘1월 1일부로 공사 중단’이라는 대형 안내문이 걸려 있으며, ‘당 현장은 민법 제32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기준안이 다음달 공개된다. 앞서 정부는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속도와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대상은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난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유휴부지도 포함된다. 전국 108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거쳐 최고 60층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가 나왔다.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14단지는 1987년 준공된 3100세대의 대단지로, 목동 14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세대 수가 가장 많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14단지는 정비구역 면적 25만 722㎡에 최고 60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 30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원, 신사업본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