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2022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피크를 이뤘을때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중국, 대만보다 천연가스를 비싼 가격으로 대량으로 구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국내 천연가스 가격의 앙등을 부르고 이에 연동된 계통한계가격(SMP)을 끌어올려 한전의 대규모 적자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은 7일 가스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국내 천연가스 가격 앙등이 9차 전력수급계획의 잘못된 수요예측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결과 2022년 비싼 가격에 천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년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이슈가 있었던 2022년 한해 만 빼고 2012년부터 두자리수 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중국을 제외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가에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18일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볼보차는 8월 기준 1만952대를 판매, 올해 목표인 1만7500대 판매에 한발 다가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8556대)과 비교해 28% 증가한 수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볼보자동차는 첨단 기술과 탁월한 제조 우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핫스팟으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테크 허브 개설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야망에 따른 조치다. 이미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해온 볼보자동차는 폴란드 크라쿠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올해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중국과 일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대만 문제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등 현안을 둘러싸고 양국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의 관계 개선의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9월과 11월 국제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양국 정부는 다음 달 인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만선’ ‘방아소리’ 등 신곡을 선보인다, 또한 제주농요 소리꾼 김향옥과 ‘심청가’ ‘춘향가’ 이수자인 현미와 함께 콜라보 무대도 꾸민다.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The퐁낭은 오는 8월 4일(금) 오후 7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제6회 정기연주회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공연으로 열린다.이번 무대는 기존 대표곡 연주와 더불어 ‘만선’ ‘방아소리’ 등 신곡 발표
날 선 발언으로 상대국을 압박하는 중국 ‘전랑외교’의 선봉장이 사라졌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갑작스럽게 외교 현장에서 사라진 지 한 달이 가까워지는 이례적인 상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중국 정치인이나 관료, 기업인이 어느 순간 사라지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중국 외교를 책임지는 1번 외교관이 사라졌다. 서방 진영에서는 억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중국은 입을 다물고 있다.이번 사안이 중국 외교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인지 각국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중국은 투명하지 않다는 인식도 깊게 남길 것으로 예상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CBP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BPR’ 인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약 6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BPR 인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약 60곳이 CBPR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면세점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서 CB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이 대학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교수가 탄소중립 관련 서적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지오북, 2023)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전의찬 교수는 세종대에서 대외협력처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기후환경융합센터장을 맡고 있다.또한 APEC기후센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자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과 국가기후환경회의 수송생활저감위원장,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국과 중국의 통상 분야 장관급 인사가 미국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했다.27일 중국 상무부 위챗(微信)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6일(현지시간)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수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안덕근 본부장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경제·무역 협력 관계를 더 심화시키고 협력 영역을 확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주요 7개국(G7)이 중국을 겨냥해 전방위 견제 내용을 담은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다음날이자 G7 폐막일인 지난 21일 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제품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돼 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중요 정보 인프라 운영자에 대해 이 회사 제품 구매를 중지토록 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조치에 대한 중국의 맞불 조치로 여겨진다. 문제는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코엑스는 태국 대표 전시 컨벤션센터인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와 3일 오전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양국 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상호 행사 유치와 계약 입찰 관련 협력 및 지원, △상호 센터 내 행사 공동 주최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또한 양사는 마이스 전문 분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코엑스의 향후 리모델링과 회의실 환경 개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퀸 시리킷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세계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보건 증진은 물론이고 ‘K-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보스턴)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의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의미에 대해 "우리의 미션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디지털 및 바이오헬스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국민의힘도 '사면초가'대일 외교로 곤욕 치른 윤 대통령, 미국 방문으로 돌파구 찾을까3P(이념+정책+사람) 조율 능력이 대통령 지지율 좌우중도 외연 확대와 정책 공감대 확보 실패, 사람간 충돌과 갈등 유발 개선해야윤석열 대통령이 위기에 빠져 있다. 올해 들어 상승세였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새로운 한일 관계 정립’ 이후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윤 대통령은 3월 16~17일 전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가졌다. 정상 회담을 위해 한국을 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oration)’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엔씨(NC)는 APEC-C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엔씨(NC)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시 유치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가 16일 출범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날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정계, 경제계, 법조계, 문화계, 학계를 비롯한 외교 및 안보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올 하반기 선정 예정인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은 부산, 인천, 제주 등이다. 경주는 현재 유치 경쟁 도시
[경북도=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이를 위한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경북도, 경주시, HICO, 경북관광공사, 경주시 숙박시설 관계자 등은 정상회의 유치 추진 사업 검토와 금년도 신규 추진사업 논의, 하반기 본격적인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2025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경주 시민의식 대전환을 위한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