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경찰이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를 두고 의협은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의협 전·현직 간부들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수사관들이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사무실,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의협 전·현직 간부들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명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은 바람과 파도가 거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연예계를 둘러싼 고질적 병폐를 양산해온 사이버렉카들의 악질적 행태의 고리를 끊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법은 장원영이 지난해 12월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장원영에게 1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장원영 측 "사이버렉카 향한 민형사상 책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한다.24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8회에서는 사이판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경비행기를 타고 ‘티니안 섬’으로 이동해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문어잡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홍인규의 강력 추천으로, 경비행기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티니안 섬에 도착한다. 이후 렌터카를 빌려, 내비게이션 없이 종이 지도 하나에 의존해 이곳의 해안 절경으로 유명한 ‘블로홀’로 이동한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중국에서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차량용 교량이 선박과 충돌해 끊어졌다. 이 사고로 다리 위 차량이 추락했고 5명이 숨졌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현지시간)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瀝心沙)대교가 다리 아래를 지나던 컨테이너선 '량후이 688'에 부딪혀 상판 일부가 절단됐다.CCTV는 광저우시 공안당국을 인용해 "선원의 조작이 부적절해 컨테이너선의 좌현 선체가 리신사대교 하행 통행구 18번 교각에 부딪쳤고, 이후 선수가 재차 19번 교각에 부딪치면서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이라고 비판하며 정권 심판을 위한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론전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홍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도 서로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경쟁하고 협업하자”며 ‘협업의 정치’를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경제‧민생 파탄 직전”홍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윤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300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판사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이날 남 판사는 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했으며,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 8개월여 기간에 걸쳐 위니아전자 및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최대 의료기관 내에서 군사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수색 과정에서 수십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설명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에서 "하마스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거나 사망한 인질의 시신이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가 있다"며 "이에 따라 병원 내부에서 정밀하고 제한적인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질에 관한 믿을만한 정보가 풀려난 인질 등에게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박영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확대해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60대 여성인 A씨는 7일(현지시간) 오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집 근처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실종됐다.A씨는 경찰의 수색 끝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발견 당시 몸에 구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가족과 말라위에서 살고 있다가 변을 당했으며, 현지 수사 당국은 범인을 쫓고 있다.외교부는 주짐바브웨 대사관 영사를 말라위로 급파해 필요한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검찰이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을 둘러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한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1심 법원에서는 이 회장이 불법 승계 의혹이 없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8일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사실오인·법리오해를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9년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승계 목적 합병'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1심에서 이와 반대되는 판단을 했다고 여기고 있다. 또한 검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소지 혐의를 받는 황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더불어 황 씨와 황 씨 변호인 1명을 비밀누설(신상공개) 혐의로 송치했다. 황 씨 측이 피해자 직업과 기혼 사실을 공개하는 등 2차 가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황 씨 측은 최근 브로커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황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압수수색 시각과 장소를 알려줬다고 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와 관련해 "선거의 지휘나 공천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7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된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가까운 사이였지만 총선이 끝나고 보자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정무수석을 통해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한 위원장의 입장도 있어 직접 전화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남미 칠레에서 발생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중부에서 퍼진 화재로 인해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도 대규모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와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칠레 대통령실 소셜미디어와 국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레드·Senafred)은 중부 발파라이소주(州)에서는 지난 2일 오후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불의 기세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영향으로 금세 거세졌다.여기에 더해 불길은 강풍을 타고 민가쪽으로 삽시간에 번졌다고 당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측이 허위 제작물 유포 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3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아티스트 숙소를 찾아온 인물에 대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 428명으로부터 총 20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지역주택조합의 대행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수백명을 속여 아파트 입주 계약금 200여억원을 뜯어낸 A지역주택조합 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간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확보된 토지사용권원 규모를 부풀리고 사업진행 상황 등을 거짓 설명해 조합원 428명으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여성 조종사 최초로 대서양을 건너며 미국의 전설적인 파일럿이 된 어밀리아 에어하트가 1937년 실종 당시 몰고 있었던 비행기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해당 잔해를 통해 에어하트의 실종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은 보도를 통해 에어하트의 잔해가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양탐사업체인 '딥 시 비전' 조사팀도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태평양 해저 4877m에서 에어하트가 실종 당시 조종한 록히드 10-E 엘렉트라일 가능성이 있는 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훈련 중이던 주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한 대가 서해로 추락하는 사고가 31일 발생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 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주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 3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지원에 나섰다.추락한 전투기는 일대 해역 상공에서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소속 부대는 확인되지 않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피의자 A(15)군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29일 연합뉴스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배 의원 피습 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포렌식 후 분석 중이다. 부모를 상대로는 피의자의 행적과 평소 성향을 조사했다. 경찰은 과거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과 CC(폐쇄회로)TV 영상, SNS 활동도 들여다볼 방침이다.서울경찰청은 A군이 정치인 관련 집회에 참석을 했다는 의혹에 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물론 장정석 전 KIA 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부정한 청탁으로 재산상 이익을 취했다는 것. 장정석 전 단장이 '선수 뒷돈 요구'로 지난해 사퇴하며 KBO가 이와 관련해 수사 의뢰를 했고 지난해 11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 됐다.이를 통해 장 전 단장의 다른 범죄 혐의도 포착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