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정부가 미국과 철강 수출 승인 및 수입 통관을 위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eCERT)' 구축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 업계에 따르면 6일 미국 정부도 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포했다고 밝혔다.eCERT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쿼터·통관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 처리 시스템이다. 이번 합의로 eCERT가 한국철강협회의 수출 쿼터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다.연방관보에 공고된 이후 eCERT는 15일부터 45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다. 계도 기간 이후에는 eCERT를 통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1억원을 기부한다.우아한형제들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 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정책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대량 생산해 둔 종이빨대 업체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양 사는 우아한형제들이 기부한 1억원과 소상공인연합회
2022년 11월 자원재활용법이 개정, 일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으로 확대됐다. 개정 당시 일회용품 축소 정책의 연착륙을 위해 환경부는 1년간 참여형 계도기간을 마련해 그 기간 종료 전까지는 위반 사항이 있어도 처벌받지 않도록 조치했다.자원재활용법이 제정되고 개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문제 때문이다. 2019년 기준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연 44kg으로 주요 20개국(G20) 중 3위이며,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되는 쓰레기의 82%는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새해부터는 식품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의무휴업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되면서 주말에도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구입한 향수의 면세 용량 한도가 늘고,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만큼 주류세도 인하된다.3일 유통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식품 표기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 제도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제조업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정책을 대폭 완화하자 한동안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와 카페 내 종이컵이 부활했다. 이에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믿고 종이빨대와 다회용기를 만들어왔던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들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29일 기자가 방문한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는 매장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손님에게 제공했다. 2021년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으로 지난해 11월24일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책이 바뀌었다고 친환경이 바뀌면 안 되죠.”CU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종이 빨대 사용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회사는 그동안의 친환경 경영을 기존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CU는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또 빨대 없는 컵얼음을 개발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왔다.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 무게가 약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1년 만에 완화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당초 자원재활용법은 지난해 11월 개정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이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종이컵, 우산 비닐 등으로 확대됐다. 일회용 봉투, 쇼핑백 등은 ‘무상 제공 금지’에서 ‘사용 금지’로 준수 사항이 강화됐다.지난 1년 간 계도 기간을 두고 정책을 홍보해 왔던 환경부 지침대로라면 오는 24일부터 전국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매장에서 대부분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환경부는 시행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기존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들 다 폐기하고 비싼 돈 주면서 종이 빨대랑 다 주문했는데 갑자기 없던 일로 한다고 하니까 썩 좋지만은 않네요. 이러다가 얼마 안 가서 또 다시 규제한다고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번에 발표한 것도 ‘무기한 유예’라면서 명확하게 말을 안 하니까...”정부가 이달 말 본격 시행하기로 했던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를 무기한 유예하기로 하면서 곳곳에서 혼란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환영하는 입장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비용 손실을 감내하며 준비했으나 정책 시행을 코앞에 두고 전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부가 종이컵 사용 금지 규제를 철회하고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규제의 계도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영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이에 소상공인단체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환경단체는 정부가 환경정책의 책임을 저버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환경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관리방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골자다.환경부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재활용법’ 계도 기간 종료를 앞두고 카페업계 등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종이 빨대의 비용 부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일회용품 감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대체재인 종이 빨대 등의 단가가 너무 높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소비자 반발도 생각보다 크다. 종이 빨대의 경우 사용감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종이 빨대에 적용된 방수 코팅에서 인체에 유해하고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K그로우 김하수 기자] 숙박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이 예정대로 부과된다. 정부가 생숙을 주거용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다만 정부는 생숙을 숙박시설로 이용하려는 소유자들이 숙박업 신고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 등을 고려해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 더 유예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생숙의 숙박업 신고 계도 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하겠다고 25일 밝혔다.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때 한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대한항공 측은 “화물 운송에 필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재진환자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범사업 첫날 현장 곳곳에서는 혼란이 잇달았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코로나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한시적 허용 상태였던 비대면 진료를 시범 사업 형태로 전환했다.시범 사업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로 한정됐다. 진료 대상이 대폭 줄어들면서, 시범사업 1일차인 전날 현장 곳곳에선 혼란이 이어졌다.의사들은 환자 재진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해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32명으로 21년보다 15.3%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12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지난 1월 정기회의시 도 경찰청장에게 도로 관리기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교통연수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특별대책을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경찰서는 차량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를 강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 등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시행규칙은 운전자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 우회전 신호등 신호에 따라 ‘녹색 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는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경찰은 1월22일부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개정 도로교통법 계도 기간 종료 등으로 차량 일시정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 중 반드시 일시정지를 해야 하는 상황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일시정지란, 운전자가 그 차의 바퀴를 일시적으로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을 뜻한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순간은 크게 7가지다.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통행하려고 할 때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통행 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다음달 24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가 사라진다. 편의점업계는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봉투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봉툿값 20원’을 놓고 벌어졌던 손님과의 갈등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24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편의점과 중소형 마트, 제과점 등에서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지를 유상(20~50원, PLA 친환경봉투 100원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4일부터 3주간 열린다. 이번 국감에서는 유통업계에서 논란이 컸던 ‘갑질’, ‘발암물질 검출’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식품업계 화두인 소비기한과 대체육 등에 대한 구체화논의가 있을 전망이다.27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11명, 참고인 7명의 명단을 채택했다. 오는 10월 6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에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신청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카페 일회용컵 사용 금지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신고를 받은 브랜드는 ‘메가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4일부터 9월4일까지 자체 진행한 ‘일회용컵 신고센터’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일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받았던 사례’를 수집한 결과 총 387건의 사례가 발견됐다.지역별로 보면 시민 제보가 가장 많이 들어온 지역은 서울(141건)이었다. 이어 경기(68건), 경상북도(19건), 충청남도(19건),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