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존노(테너), 허진아(소프라노), 김세린(메조소프라노), 성승욱(바리톤)의 성악 드림팀이 ‘한여름의 메시아’를 선사한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8월 8일(목)과 9일(금)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데이비드 이(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헨델의 오라토리오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메시아’는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된 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공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2024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와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를 선보인다. 특히 ‘탄호이저’는 2025년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7년 ‘니벨룽의 반지’로 이어지는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시리즈’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올 하반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공연이다.‘탄호이저’는 오는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부의 아가씨’는 12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모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바그네리안의 갈증 해소를 위한 전막 공연국립오페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 최고 지휘 콩쿠르인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이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이승원은 27일 런던에서 해리슨 패럿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휘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 패럿에 소속된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서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세계무대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55년의 역사를 가진 해리슨 패럿에는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소속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소프라노 황수미·박혜상, 테너 정호윤·김건우도 거쳐갔다.”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제23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카카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SDB인베스트먼트에서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는 한국 오페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오페라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배출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 마케팅 협약을 맺고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 ∙ 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 삼총사가 힘을 합친 오페라 ‘처용’이 유럽으로 간다.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 현대오페라 ‘처용’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세계에 K클래식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9일)을 시작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11일)과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13일)에서 공연한다.‘처용’은 국립오페라단이 위촉해 1987년 초연됐다. 천년왕국 신라의 설화를 바탕으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작 중심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 구분이 없다. 피가로, 수잔나, 백작 부인, 케루비노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이한 오페라다. 신인 오디션 공모를 통해 샛별들을 대거 발탁한 점도 감상 포인트다.”(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내년에 오페라단이 20주년을 맞는다. 그래서 무거운 것 대신에 살짝 가벼운 것으로 접근했다. 원래는 초초상의 집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나가사키 항구 전체로 이야기의 범위를 넓혔다.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역량 있는 성악가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더불어 꾸준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9일까지다. 선발된 사람은 8개월간 전문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지역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성악가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교육을 받은 사람, 전막 오페라 공연 세 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 다른 기관의 상임단원으로 소속되어 있지 않아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12일 cpbc가톨릭평화방송(서울경기 fm105.3MHz)의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화요코너에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사했다.손열음은 지난 2021년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에 출연해 프로그램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손열음은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함께한 앨범 ‘Love Music’에 수록된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을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버전과 쇼팽 주요 곡들의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클레망 두세의 ‘쇼피타나’ 등을 연주했다.유튜브 cpbc라디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19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예술감독 강동석)가 4월 23일(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일)까지 열린다. 19회 SSF는 13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 등에서 총 14회 공연이 펼쳐진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0명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주제는 ‘All in the Family’로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해 폭넓게 담아냈다. 음악 사조에 따른 악파들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5개월 동안 월 150만원씩 받으며 오페라 현장을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굿찬스가 생겼다. 교육이 끝나면 오페레타 ‘박쥐’ 공연에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국립오페라단은 2024 하반기 ‘청년교육단원-국립오페라 스튜디오’ 교육생 선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청년교육단원-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교육단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젊은 오페라 인재를 위해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국립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제가 낼 수 있는 모든 색깔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프로그램도 거기에 초점을 맞춰 외국 가곡,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어요.”바리톤 정승기가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월 22일(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창회를 연다.커리어가 화려하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국립극장과 칼스루에 국립극장 전속 주역가수로 유럽에서 16년간 활동했다. 외국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와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교인 중앙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물한 살 로시니의 유쾌함과 명랑함을 담은 희극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이 국내 초연된다. 오케스트라 피트에는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결승에 오른 30대 젊은 지휘자 이든이 자리해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로시니 스페셜리스트’인 메조소프라노 키아라 아마루와 1인 음악극을 통해 음악적 도전을 지속하고 김선정 등이 출연한다.국립오페라단은 2024년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을 2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나흘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연말, 국립오페라단은 21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페라 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오페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공연의 일환으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지휘자 양진모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연주에 소프라노 박지호,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범주, 바리톤 전병권이 함께 해 이탈리아 가곡부터 오페레타·오페라 아리아곡과 이중창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2024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현장형 오페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무대를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 크리스토프 조이펠레 예술감독이 내한해 직접 심사하며 오디션 우수자는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얻는다.2024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은 성악, 음악코치(피아니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청룡의 해 2024년의 문을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로 활짝 연다. 1월 5일과 6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에는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와 국보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양일간 펼쳐지는 무대에선 2024년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푸치니 오페라 속 아름다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성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첫날 공연은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끌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한여름 밤의 꿈’ ‘죽음의 도시’ ‘탄호이저’ ‘서부의 아가씨’ 등 5개의 오페라가 내년에 팬들을 찾아온다. 국립오페라단은 로시니, 브리튼, 코른골트, 바그너, 푸치니의 작품으로 새해 공연 라인업을 짰다. 또한 파리 올림픽을 맞아 유럽 3개국에서 K창작오페라 ‘처용’을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국립오페라단은 2024년을 맞아 다양한 작곡가, 다양한 시대의 작품 5편을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해 총 5편의 작품으로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디어(Dear)’는 상대방을 높이는 단어다. 영어로 편지를 쓸 때 으레껏 붙이는 상투적인 말이지만. 그 기본 바탕은 당신을 가장 존경한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친애(親愛)하는’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 세상에 ‘친밀하게 사랑한다’는 말처럼 멋진 말이 어디 또 있겠는가.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은 ‘한국의 카르멘’으로 불린다. 초등학생 때 비제의 ‘카르멘’을 처음 본 뒤 주인공에게 매료돼 오페라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뇌쇄적인 눈빛과 열정적인 춤사위, 내 삶은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찾아가겠다는 주체성, 닮고 싶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베이스 강정훈, 소프라노 김도연, 테너 김우겸 등 5명이 ‘제75회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글로벌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들 5명은 내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의 준결선에 참가한다.베이스 강정훈(25·연세대)은 16일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아슬리코 오페라콩쿠르’ 아시아 결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상금 5000유로(약 700만원)를 받았다.그는 1차에서 베버 ‘마탄의 사수’ 중 ‘아무도 너에게 경고하지 않도록 조용히 하라’, 2차에서 베르디 ‘에르나니’의 ‘가엾은 나, 그리고 너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인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현재 4기(8~12월)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지호·오현아·이주연·정주연, 바리톤 김건·문형준, 그리고 베이스 노승우 등 7명의 성악가와 이현아·조예림 등 2명의 오페라 코치 등 모두 9명의 영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이들 9명이 송년을 앞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화려한 오페라 갈라쇼를 선사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오페라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오페라 드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1000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