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장마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022년 신림동 반지하 주택 침수사고에 이어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등 취임 이후 매해 여름마다 집중호우로 '진땀'을 뺀 까닭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호우 대응책이 부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냉감 침구 판매를 시작한 올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소노시즌 관계자는 “온난화 및 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미리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소노시즌은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해 친환경‧기능성 ‘그래피놀 냉감 쿨링’의 베딩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소취성, 내구성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해상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상담사 대기없이 ARS를 통해 현장출동 요청을 접수 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도입하였다고 11일 밝혔다.기존에 자동차 사고 발생 시에는 사고 현장으로 출동 요청을 하기 위해 상담사와 전화연결을 기다려야 했으나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객이 ARS를 통해 상담사 연결 없이 사고처리 담당자의 현장 출동을 직접 요청 할 수 있게 되었다.'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통해 출동 요청이 접수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기상이변과 병충해로 급등하면서 국내외 제과업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내달 소폭의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국내외 초콜릿 기업, 제품 가격 인상 가시화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10년 넘게 t(톤)당 2000~3000달러의 시세를 유지해왔지만,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을 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뉴욕 시장에서 t당 1만2000달러에 육박하며 폭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캐리가 지난 19일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 및 국영엔지니어링 공사와 스리랑카 정부 태양광 전력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로하나 쿠마라 디스나야카 청소년 체육부 장관, 마두산카 산다루안 아드히카리 비서실장, 와지라 라크말리 법무자문수석, 스리랑카 무역 대표부 대표 자이안티 와 이사 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사업 설명회 및 캐리 본사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캐리는 스리랑카 정부 주관 태양광 전력 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독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쿠팡은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주요 농어촌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최근 수년간 최대 5배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중소상공인들은 쿠팡과 손을 잡기 전에는 지역 식자재 마트나 도매 경매시장 등에 상품을 유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잦은 기후 변동과 비효율적인 유통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쿠팡과 손을 잡으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전남 신안·경남 창녕·전북 익산·충남 태안 등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지방 곳곳에 포진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10일 집중호우와 때 이른 장마 등에 대비하여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비상사태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 및 훈련 실시사항, 수방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등 한신공영의 임직원들은 서울 9호선 4단계 3공구 현장에 방문해 현장소장 및 직원, 협력업체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집중호우 대비 취약구간 ▲현장 내 추락 및 전도, 붕괴 위험구간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장비·자재 보유 현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농협중앙회는 오는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주관으로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농업금융의 역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부터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ICAO, IFAD(국제농업개발기금)와 CLT(태국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개최한다. 가나, 우간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의 ICAO 회원기관 및 국제기구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촌지역 여성 대상 금융지원 ▲청년 농업인 지원 전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마트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호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겨울나기 물품이 담긴 ‘온(溫)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온(溫)기프트박스는 롯데마트가 농어촌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한 농어촌상생기금 활용 사업의 일환이다.매년 폭설과 한파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호저초등학교는 전교생 수 45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지역의 초등학교 중 가장 작은 학급 규모를 가지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쿠팡은 지난 16일~22일까지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전국 지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늘렸다.특히 올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이 대상이다. 올 들어 전국 17개 지역이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기후 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왔기 때문이다.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농가들은 쿠팡의 이번 대규모 과일 매입으로 재고해소 부진을 딛고
인류가 공업화를 통해 배출한 온실가스가 지구를 덮어 기온을 올리고 기상이변을 야기한다는 이론은 오늘날 당연시된다.확실히 산업화 이전에 비해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1도 높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농업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이러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1987년 제네바에서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가 결성됐고,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됐다.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국가 간 이행 협약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서인 셈이다.여기서 지정된 온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BBQ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를 원료로 한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다음달 4일부터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생산 국가인 스페인은 45~50℃의 폭염, 수개월간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 냉해 및 초대형 산불 발생 등 연이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에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은 지난 2020년 7월 톤당 약 3000유로에서 현재 톤당 약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미국 올리브오일 전문지인 올리브 오일 타임즈(Olive Oil Tim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전날 11시 철도노조와 교섭이 결렬됐던 코레일은 다음날 하루종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엔 대국민 사과를 했고 오후엔 퇴근 대책용 열차를 증편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 첫날인 14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KTX 수서행 열차 운영을 요구하는 코레일과의 협상 결렬이 전날 이뤄졌고 이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가 전날 11시에 열렸으니 코레일은 철도파업으로 인해 이틀째 몸살을 앓는 셈이다. 실제로 코레일은 전날 13일 서울사옥에서 본사와 전국의 소속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엔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오뚜기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오뚜기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일러 연료를 전환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2020년에는 유틸리티(용수/전력/스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용량의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유틸리티 낭비를 방지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2021년부터는 폐열을 통해 생산한 열수를 활용해 설비급기의 예열공정을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우천 시 홀아웃 보상을 포함해 골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 서비스는 라운드 때 꼭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까지 첫 달 월 100원의 구독료만 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우천 시(낙뢰나 비) 홀아웃 보상, △그린피 지원 및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배상책임보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에너지시설도 디지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재해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강 차관은 25일 오전 충청권 관할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를 방문해 도시가스시설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에너지 시설 방재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극한호우, 기상이변 등 과거와 다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현재의 재난·재해 관리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해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시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최근 수해가 기후변화에 의한 것으로 새로운 기후 환경에 걸맞는 재난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보고서가 발간돼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를 주도한 국회미래연구원 김은아 혁신성장그룹장을 25일 만났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개념엔 기후변화 '완화'와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개념이 내포돼 있다. 완화는 탄소중립 등 온실가스 감축을 일컫고, 기후변화 적응은 새로운 상황에서 살아가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말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 중부와 남부지방 폭우로 인한 수해를 기후재앙으로 지칭하면서도 해법은 ‘치수’ 수준이어서 인식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선 국민의힘이 이번 수해를 불가항력으로 규정하고 책임 회피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국민의힘은 1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번 수해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발표했다. 최고위원회에선 기후변화를 언급하면서 전문가의 힘을 빌리겠다고 말할 뿐 해법은 ‘포스트 4대강’, ‘침수관련법 통과’, ‘지류·지천 관리’ 등 1차적인 치수 대책이 모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기후 변화 상황을 늘 있는 것으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상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6박8일 동안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다녀온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 우수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품을 판매한다.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자인 소비자는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