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대해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자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추진한 데 대해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말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라"고 말했다.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관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제가 사적 통로가 아니라 공적으로 사과 요구를 했다는 이유로 연판장을 돌려 오늘 오후 사퇴 요구 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尹탄핵 국민청원, 법적요건 불충분…당장 현실화 어려워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자가 지난 3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대기 시간이 30분이 넘길래 청원의 구체적인 내용도 읽어보지 못하고 그냥 나와야 했다.청원자가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등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점 등을 이유로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지 13일 만의 일이다. 이 청원은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가 '채상병 특검법 딜레마'에 직면했다. '한동훈의 제3자 추천' 특검 방식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채상병 특검법은 4일 22대 국회에 다시 올랐다. 채상병 특검법이 '대통령 거부권→국회 재표결' 무한 반복 속 표류할 것으로 전망되자, 민주당이 '제3자 추천' 특검을 최후의 보루로 삼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간 채상병 특검법을 '탄핵 명분용'이라며 반대해 왔던 여권에서도 반대할 명분이 약해지는 터라, '한동훈의 중재안'에 최종 합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법안은 당연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번 주 중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 발언이다.정 실장은 "재의요구권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인 동시에 의무, 책무"라면서 "위헌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BS미디어그룹이 계열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분산돼있던 채널 운영을 통합해 제작 역량과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SBS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가 합병한다. 통합된 스튜디오S는 제작사와 작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투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박정훈 전 SBS 사장이 통합 스튜디오S 대표이사를 맡는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프리즘 제작 부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당권 경쟁에서 논란이 된 '러닝메이트'(후보 간 연대)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계파 간 노선 투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러닝메이트 방식의 당규 34조 위반 여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기각했다. 당원인 국회의원 보좌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
박성재 법무부 장관(앞줄 왼쪽부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근 전 국방부 법무비서관 등이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는 동안 선서를 거부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6.21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의 '위증교사 녹취록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4.6.19 (서울=연합뉴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 이 사건의 당사자인 이 대표와 김진성 씨(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의 대화를 녹음한 음성 자료를 공개하며 “명백한 위증교사”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가 2018년 12월께 김진성 씨와 통화했던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공개된 녹취 파일은 약 4분 분량이다. 세 차례에 걸친 통화를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녹취 파일에서 이 대표는 김씨에게 “주로 내가 타깃이었던 것, 이게 지금 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판받는 '위증교사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음성이 담긴 녹취 내용을 공개하자 참석한 의원들이 듣고 있다. 2024.6.17 (서울=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5차 공판을 앞둔 박정훈 전 수사단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6.11 [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가 해당 항명수사와는 무관하며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을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지난해 8월 2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는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죄 수사 지시나 인사 조치 검토 지시와는 무관하다"면서 "통화 기록 중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부분은 결단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 대통령실 관계자, 국무총리, 국무위원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오는 21일 소환한다. 공수처가 같은 날 두 사람을 동시에 부른 만큼 대질 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는 21일 오전 김 사령관을 재소환한다.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15시간가량 조사한 데 이어 17일 만의 2차 조사다. 이어 공수처는 이날 오후에는 박 전 단장에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규명할 실마리 중 하나인 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과 예산편성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면서 비판 수위를 높였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로 국민의힘 소속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만찬을 했다. 총선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당선인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을 존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건 외압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대령과 그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 4차 공판에 출석했다. 박 대령과 김 변호사는 출석에 앞서 국방부 후문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사망한 해병대원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 수사 과정의 진상 규명을 위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4차 공판에 출석하며 한 해병대 예비역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5.17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소환했다.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10일 이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최초 보고한 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박 전 단장은 이 자리에서 이 전 장관이 '사단장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라고 물으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 이후 ‘특검 정국’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22대 국회에서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 의사를 밝힌 ‘채상병 특검범’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를 고리로 ‘탄핵 정국’으로 이끌어 갈 가능성도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회견 직후 ‘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대정부 공세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윤 대통령이 전날 김 여사 특검법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소환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 과정에서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해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4번째 일정인 동시에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올시즌 6번째 정규 대회인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이 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여러 골프장에서 번갈아 개최됐고, '남서울CC 시대'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2004년과 2006년을 제외하고 남서울CC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엘리시안 강촌CC에서 진행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