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기 위해선 현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그는 대표직 연임 도전 입장에 대해 "상황을 좀 지켜볼 텐데, 아무래도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했다.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선회한 이유에 대해선 "제 개인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지금 상태로 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군 수명이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전 11시쯤 중부 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명이 MDL을 20m 정도 침범하는 모습을 식별했다. 이들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사격 이후 북상했다.북한군은 북상한 뒤에도 MDL 근처에서 계속해서 수풀 제거, 땅파기 등 불모지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야간까지 작업을 이어가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날 공개했다.군 관계자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성패를 떠나 지구촌 청년들의 꿈은 위대하다. 설령 그것이 꿈과 자유가 박탈된 북한일지라도.'탈주'는 희망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남한으로의 목숨 건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임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구교환)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이다.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라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그저 한 인간 '규남'의 꿈과 도전이라는 목표를 향한 목숨 건 여정을 다룬다. 이 때문에 남한 캐릭터는 한 명도 나오지 않지만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북한 비무장지대 민경부대, 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군 수십 명이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지난 9일 이후 열흘도 채 안 돼 같은 일이 반복된 것이다. 이번에도 북한군 대부분은 도끼나 곡괭이와 같은 작업 도구를 든 채 MDL을 넘어왔다. 작업 도중 매설된 지뢰가 터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 군은 이들을 '단순 작업 인력'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전선 지역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 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중부 전선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20여 명이 MDL을 침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다수 인원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18일 밝혔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북한군은 전선지역 일대 불모지 조성 및 지뢰 작업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DMZ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6.18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지난 9일 다수의 북한군이 중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사격 이후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9일 낮 12시30분쯤 중부 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10여여명이 MDL을 50m가량 넘어오는 일이 발생했다.이들이 이번에 넘어온 MDL 중부 전선은 우리나라의 철원, 연천 등지와 인접한 곳이다. 북한군은 우리 군 경고 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벌이자 다시 북측으로 돌아갔다.우리 군은 이들을 단순 작업 인원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이 패들보드를 즐겼다. 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두 손으로 노를 꼭 쥔 채 패들보드를 즐겼다. 9등신 비율과 늘씬한 몸매로 핫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서현은 영화 ‘왕을 찾아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물이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카카오뱅크는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가 1기 활동을 마치고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생물 다양성 보존 및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 19~34세) 약 30명과 전문 멘토로 구성된 봉사단이다.카카오뱅크와 지구촌나눔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꾸려 운영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글로벌 비정부단체(NGO)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된 교육 및 활동 지원, 개발도상국 주민 지원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이들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지난 3월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과거 ‘목발 경품’ 막말 논란으로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정 전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했던 제 소양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오늘 저는 정치인 정봉주로서 20년만의 열정적인 재도전을 멈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허리를 숙여 사과했고, 말하는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정 전 의원은 “열정만으로 살아온 저의 허점들은 지울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 모두 후보들의 막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막말 논란이 불거진 일부 후보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두둔하면서 당내 파열음까지 터져나오고 있다. 막말 논란이 번진 후보들에 대한 여야의 공천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민주당, ‘盧 비하’ 양문석 공천 유지 두고 내홍‘목발 막말’ 정봉주는 공천 취소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훼한 친명(친이재명)계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총선 후보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4월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들에게 말조심을 당부했다. 최근 여당뿐 아니라 야당 후보들의 실언도 구설에 오르면서다. 민주당은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언행을 주의할 것을 주문하는 공문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서울 강북을에 현역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이 확정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막말 영상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격의 날을 세우더니 등잔 밑이 어두웠다”고 공세에 나섰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막말과 욕설 가득한 정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정 후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2017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DMZ(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나는 솔로' 상철이 영숙, 영자, 정숙, 현숙의 꽃다발을 받으며 인기남에 등극했다.2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에 입성한 모태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놀라운 스펙을 공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아울러,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상철이 영숙-영자-정숙-현숙의 꽃다발을 독식하며 네 표를 얻어, ‘포(4) 플라워 보이’의 위엄을 떨쳤다.‘솔로나라 19번지’에서의 첫날 밤, 솔로녀들은 ‘아무도 모르게 꽃다발을 전달하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9기 모태솔로남들이 드디어 진짜 정체를 드러낸다.2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남들의 충격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진다.이날 19기 솔로남들은 ‘모태솔로’답지 않은 적극성만큼이나 놀라운 정체를 공개한다. 우선 한 솔로남은 반전 나이를 밝히고, 이를 들은 다른 솔로남들은 “왜 이렇게 동안이지”라며 토끼눈을 뜬다. 뒤이어 다른 솔로남은 예상 밖의 장기자랑을 들고 나온다. 신박한 자기소개에 솔로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신연 감독, 배우 구교환의 SF 감성 대작 '왕을 찾아서'가 극장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전망이다.'왕을 찾아서' 측은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5일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친구가 불시착했다!’는 카피와 함께 미지의 숲 속에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이를 살펴보는 군의관 ‘김도진’(구교환)의 모습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전혀 다른 두 존재의 만남이 과연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며, 새로운 상상력이 담긴 감성과 차별화된 비주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탈주'가 오는 7월 관객들과 만난다.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필 감독의 '탈주'가 올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관리‧운영을 맡아온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영구 폐쇄하고 남북관계를 대결 일변도로 몰아가겠다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5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는 재단 해산을 재검토하고 남북 긴장 완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가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지시’에 의해 성급하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11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20세기 미국, 중국, 소련(현 러시아)의 3각 외교, 즉 강대국 외교의 틀을 만든 설계자였다. 1969년 닉슨 대통령이 당선된 뒤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돼 4년 사이에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세계사적인 외교성과로 1973년 9월 국무장관이 됐다.닉슨 대통령이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중도 사퇴 후 대통령 직을 승계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키신저를 국무장관으로 연임해, 그는 드물게 두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수행했다. 국무장관을 그만 둔 뒤로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오는 9일 서울에서 한미일 안보실장이 모여 대북공조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성사된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에 관한 한미일 협력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안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8∼9일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1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다.한미일 안보실장의 대면 회동은 지난 6월15일 일본 도쿄 이후 6개월 만이다.이번 회의에서는 3국 안보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될 예정이다. 3국은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 한미 안보실장 간 양자 회의도 개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