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민주당의 억지대로 상임위원장 배분이 배정이 이루어졌지만 더 이상 입법 독주는 없어야 하겠다"라며 "지금껏 그랬듯 일방적인 독주를 이어간다면 국민적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해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준엄하게 명령하는 협치 정신을 회복해야 하고,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당은 전날 의총을 열어 7개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긴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를 맡아 민생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통일 국방 기획재정 정무 여성가족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정보위 등 여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추 원내대표는 "지금 복귀하는 게 무슨 소용이냐며 강경 투쟁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1일 총사퇴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따른 책임 차원이다. 조정식 사무총장과 사무총장 산하 정무직 당직자들도 사의를 표했다. 비이재명계인 원내지도부와 친이재명계인 정무직 당직자들이 동시에 물러나기로 한 것은 당 내분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읽힌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상황을 맞은 만큼, 당 내분은 쉽게 잦아들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긴급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안건
전기요금 정상화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존경하는 국민여러분!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승일입니다.평소 한국전력에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전기요금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이에 한국전력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발표한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금년 1분기 이후 유보되었던 전기요금 조정절차의 첫 단추인 자구노력 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다행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현 정권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온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정 사장은 25조원 자구안 발표와 임직원 결의대회를 겸한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에 앞서 가진 임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측은 정 사장의 사의표명이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오늘’일 줄 몰랐다는 분위기다.한전 관계자는 “여권의 사의 압력이 워낙 강해 정승일 사장이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25조 원의 자구안을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