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다. 이에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서비스사업) 및 생산 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신규로 선임된 황 대표이사 전무는 지난해 KGM에 합류,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경찰이 횡령 혐의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5일 경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의 출국을 금지했다.정 대표는 전현직 임직원과 함께 지난 2018년 쌍용자동차(KG모빌리티 전신)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회삿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정 대표는 지난달 21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경찰이 KG모빌리티 평택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벌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명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횡령액이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본다.KG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 발생한 내용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 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KGM은 같은 날 오후 즉각 해명에 나섰다.KGM 측은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 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발생한 내용”이라며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KG 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채무관계 등이 완벽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 항목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점검을 마친 방문객에겐 할리스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정용원 KG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6.7% 증가한 730만 245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일본 도요타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3위를 수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목표로 744만 3000대를 제시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현대차그룹 외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지난해 성적표는 신차 효과에 희비가 엇갈렸다. KG모빌리티와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정상화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KG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KGM'을 선보이고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KGM’은 KG모빌리티 영문명(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다.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적용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차 시장에 두 번째 도전장을 냈다. 어느덧 브랜드 대표 차량으로 성장한 소형 SUV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가 그 주인공이다.2022년 당시 쌍용차가 경영정상화의 선봉장으로 선보였던 토레스는 소형 SUV 특유의 발랄한 상품구성과 경쟁력 높은 가격정책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토레스 열풍이 계속될 수 있을지 서울 영등포와 인천 영종도 구간에서 시승하며 상품성을 확인해봤다.◇ 안도 밖도 ‘정통 SUV’전반적인 디자인 구성은 기존 토레스가 딱 떠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10일 KGM에 따르면 이달초 기준 토레스 EVX의 계약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회사가 연내 생산 가능한 대수인 3000~4000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영업일선에서는 하루 40~50대의 토레스 EVX 계약이 접수되는 것으로 파악한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중형급 전기 SUV로, 옛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출시하는 첫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KG모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전기 SUV ‘토레스 EVX’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중형급 전기 SUV로, 옛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출시하는 첫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티저 공개 후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차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티저 영상은 토레스 EVX의 특장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세이프티(SAFETY Class) △배터리(BATTERY Class) △스페이스(SPACE Class)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GM 한국사업장(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12만 18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문제는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시장 합산 점유율(이하 수입차 제외)이 무려 90.8%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는 10%대 점유율 달성에 실패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수년간 국내 완성차 시장을 사실상 독점 중인 가운데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꾸준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전기차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올 상반기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KG모빌리티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반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앞서 회사는 1분기 경영실적으로 △판매 3만5113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등을 달성했다. 올 1~3월 회사는 구 쌍용자동차 시절이었던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대한민국 1%’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던 쌍용차 렉스턴과 국산 픽업의 대표주자 렉스턴 스포츠가 KG모빌리티(KGM)의 출범에 맞춰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렉스턴은 널찍한 실내공간을 대형 경기장에 비유한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는 산의 정상을 뜻하는 ‘쿨멘’이라는 단어가 차명에 각각 추가됐다.이름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KG모빌리티는 ‘큰 형님’들의 상품성을 끌어올려 여심(旅心) 사냥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상품성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KG그룹을 중심으로 한 KG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SUV 명가’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모습이다.KG모빌리티는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판매 3만5113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등을 보고했다.자동차 업계에서는 KG모빌리티의 빠른 정상화를 주도하는 곽재선 회장의 행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주체로 사실상 낙점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감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공개매각 본입찰에 KG모빌리티 외 다른 참여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KG모빌리티는 조만간 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원이 이를 인가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와 채권자,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이 계획안을 승인하면 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자로 최종 확정된다.앞서 KG모빌리티측은 "KG그룹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송치형 회장이 이끌고 있는 두나무 그룹이 지난해 가장 알짜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률이 65.4%로 가장 높았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65만원이 남는다는 의미다.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작년 매출은 1조2713억원인데, 영업이익은 8320억원이었다. 그 뒤를 장병규 회장의 크래프톤 그룹(40.5%)과 박정석 회장의 고려에이치씨 그룹(38.2%)이 이어 ‘영업이익률 톱3’에 랭크됐다.그룹 전체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고용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재임 기간 가장 뜻깊은 성과로 △쌍용자동차 정상화 △대우조선해양(대조양) 매각을 꼽았다. 20일 강석훈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소회와 함께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강석훈 회장은 쌍용자동차에 대해 "지난해 8월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법정관리를 끝내고 정상화의 발판을 맞이했다"라며 "이제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꿔달고 신차 흥행을 발판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성공적이었던 구조조정은 2000년 대우그룹 해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009년 회사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장기 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지원한 금속노조에 33억원을 배상하도록 한 것은 과도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쌍용자동차가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3억114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15일 돌려보냈다.대법원은 금속노조에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원심 판단은 유지했다. 다만 파업이 끝난 뒤 수개월이 지난 2009년 12월 회사가 파업 복귀자들에게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전기차를 내놓으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하지만 전기차 판매 성장에 비해 미흡한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히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는 넉넉하지 못하고 충전 시간 문제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최근 1년새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 중 현대차는 1만명이 넘는 직원을 늘린 반면 쿠팡은 2만명 넘게 줄여 고용 성적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82개 그룹의 2021년 대비 2022년 고용은 4만명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이전해 76개 그룹이 6만명 이상 일자리를 늘릴 때보다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KG그룹은 최근 1년새 고용 증가율이 60%를 넘어 가장 높았고, 삼성그룹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작년에 국내 고용 인원이 27만 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