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업계 불황에 시름 중인 보험사들이 '고령화'를 '미래 먹거리'로 이용하는 역설적인 방안을 내놨다. 일부 보험사가 치매·간병 등 '시니어 케어'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기존 상품과 접목하기 좋고 성장 잠재력도 큰 요양 산업을 두고 보험사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다만 일각에선 보험사의 공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시니어 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가 선행되어야 요양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비급여와 도덕적 해이 등 실손보험의 문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한계에 부딪힌 생명보험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요양업을 선택했다. 요양·간병 등 생명보험업과 연관성이 높은 시니어 케어 사업을 통해 업계 수익성과 성장성 하락을 극복하고 전문화·표준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생보협회 역시 '시니어 케어 진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생보사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부동산과 비급여 관련 규제로 인해 본격적인 요양업 진출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