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년 만에 처음 등장한 경기도의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국 학생 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경기도 특성상 교육감의 결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감 선출 방식이 2009년 주민 직선제로 바뀐 후 경기도는 진보 교육 실험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임 교육감은 서두르지 않았다. 급격한 변화를 위해 ‘강공’을 펼치는 대신 ‘자율·균형·미래’를 경기도 교육의 새 이정표로 삼고, 경기도 교육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을 비롯한 도시발전계획이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도지사 승인 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고층 건물 건축 허가, 수목원과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인 4일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 집회와 행사가 열린다.특히 서이초등학교 교사 외에 지난 주말을 포함한 최근 나흘 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교권 회복’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교육계에 따르면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라는 교사 모임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90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난 7월 숨진 서이초 교사 49재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선 오후 6시20분부터 첫날 조문이 끝난 오후 10시까지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에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조문객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대통령실을 통해 밝혔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함께 이날 오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으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한 특수교사 A씨가 1일 복직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전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한 웹툰 작가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8월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주호민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고발당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직위해제 됐던 A씨는 1일자로 복직했다. A씨는 현재 방학 중 휴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억울하게 직위해제 된 선생님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5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생님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임 교육감은 "교육청은 최근 이슈가 된 유명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 아들 학대 신고에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전수조사) 결과가 취합되는 대로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이날 경기도교육청 소속 변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신고 당해 직위해제된 특수교육 교사가 복직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31일 SNS를 통해 "한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내일(8월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학과 공부뿐 아니라 예체능, 컴퓨터 코딩 등 교육의 다양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에 있는 수원초등학교를 찾아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초등 전일제 학교'의 새이름이다. 이는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시간을 오후 7시에서 8시로 늘리고, 아침·틈새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5년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30일 약 5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8일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1시5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앞에 도착했다.검은색 카니발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논현동 자택 인근 사거리에서 내린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경기지역 학교 급식에 납품하기위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친환경 감자에서 농약이 검출돼 경기도가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전국 8개 창고에 보관 중인 감자·양파·마늘 등 3개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4개 창고의 9개 농가 감자 36톤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잔류농약은 피페로닐부톡사이드로 약효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협력제다.이에 따라 도 농수산진흥원은 잔류농약이 검출된 감자 36t에 대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 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는 46.0%, 김동연 후보는 38.5%로 집계됐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밖인 7.5%포인트다. 0.6%격차를 보였던 전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김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