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비오의 현 소속사가 래퍼 산이가 이끄는 전 소속사와 정산금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비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현재 가수 비오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30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 내려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노 관장은 9일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가족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것에 너무 죄송하고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바라는 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다큐멘터리 ‘첫 변론’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서울시와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감독 김대현 씨를 상대로 지난달 1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배우자 이모씨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재판이 시작된다. 권 CVO가 스마일게이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등 재산이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산 분할 규모에 대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이날 오후 5시 권혁빈 CVO와 배우자 이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변론준비기일은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해 소송 관계를 명확히 하는 절차다.앞서 이씨는 권 CVO를 상대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은 이날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변 하사의 사망을 '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군인의 사망은 전사, 순직, 일반사망으로 나뉜다. 군인사법에 따르면 군인이 의무복무 기간 사망하면 통상 순직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고의·중과실 또는 위법행위를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 등에는 일반사망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2월 변 하사 사망 1년10개월 만이다. 또 변 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는 어디이고 팬데믹 피해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엔데믹 시대에도 이는 국제사회에서 여전히 논쟁거리다. 국내에서는 초기 발생지를 중국 우한시로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당사자인 중국이 우한 기원설을 부인하고 버티면서 반목은 계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등 서방세계에서 중국을 지목하고 손해배상 등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이들 소송 역시 묵살된 채 소식이 없다. 현재 중국에 코로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촉구한 국가는 미국, 인도 등 40여 곳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