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분양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철강 모듈러 건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강 구조물 기반의 공장 자동 조립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건설업계와 강구조 내화공법 연구에 착수했다.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중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것이다. 주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에 이용돼 왔다. 고층 건물일 경우 화재에 잘 견디는 내화 공사가 추가돼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화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주거 브랜드 '더샵'의 인공지능(AI)과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공동주택에서 장애인과 노약자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돕는 이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그동안 쉽게 접했던 스마트홈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건설업계에 사명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명 변경을 통해 종합건설사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신사업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GC이테크건설은 전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42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GC이앤씨(SGC E&C)’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새 사명에 포함된 ‘E&C’의 E는 Engineering(엔지니어링), C는 'Leading EPC(설계·조달·시공)'의 의미를 담았다. ‘건설’을 떼고 ‘EPC’를 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환경 디지털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내 시설이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직장생활을 제공한다.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되어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5명가량이 오는 31일 공개된다. 포스코그룹의 차기 수장이 내부·퇴직자(OB) 그룹에서 나올지, 그룹 밖 외부 인사가 ‘깜짝 발탁’될 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지난 24일 확정한 ‘숏리스트’ 중 5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 명단을 추리고 있다.앞서 후추위는 내부 인사 5명, 외부인 7명 등으로 구성된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후추위는 명단을 비공개에 부쳤지만, 재계에서는 전·현직 포스코 출신 인사들과 전직 장관,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6순위 선택에서 3표를 받은 영호가 자기소개 이후 솔로녀들의 호감을 샀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이날 영호는 솔로녀들의 6순위 선택에서 3표를 받은 일을 들어 "18기의 6순위 영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1986년생이라며 "저는 건축 공학 전공해서 이전 회사명으로는 포스코건설, 지금 회사명으로는 포스코이앤씨에서 12년간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 송도에 살고 있다는 영호는 "저는 근성의 아이콘이다. 제 자신과 싸워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 고리 원전 시공을 시작으로 모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추석을 맞아 건설사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매년 추석마다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온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에 이달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97억원을 지난 15일 조기 지급했다.원래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긴 것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롯데건설은 '롯데캐슬'이 25일, 중앙선관위 등록 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집계 결과 서울시민 관심도 1위 아파트 브랜드로 뽑혔다고 밝혔다.조사 방식은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 포스팅 중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런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올 1~8월 기간 유저가 자신의 지역을 나타낸 브랜드 아파트 관련 포스팅 가운데 '롯데캐슬' 정보량이 1만7285건으로 조사 대상 20개 브랜드 중 가장 많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포스코이앤씨(구(舊) 포스코건설) 송도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관리 미흡에 따른 안전고리 미착용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오전 6시 전에 일어난 사고라는 점을 들어 이른 아침 조출(조기출근) 작업으로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건설업계와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50분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인천 송도 ‘더샵 송도아크베이’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A씨(39)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의 행보가 남다르다. 종전 사명인 포스코건설에서 ‘건설’을 떼고 ‘이앤씨’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택사업 부문에서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고삐를 죄며 현재 ‘업계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러한 포스코이앤씨의 행보 중심에는 지난해 말 4연임에 성공하며 사내 최장수 CEO 반열에 오른 한성희 대표이사 사장이 있다.◇ ‘재무통’ 한 사장, 2019년 취임 이후 실적 고공행진2019년 말 포스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미분양 단지들이 해소되면서 지방에도 온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전국에서 고분양가, 입지 등의 다양한 이유로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물량이 속속 주인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지고, 여기에 분양가마저 급등하자 기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이 기회에 쌓인 미분양 물건을 털겠다며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런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지방 미분양 해소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를 비롯해 연달아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되면서 GS건설의 아파트브랜드 ‘자이’를 두고 조롱하는 ‘순살자이’, ‘하자이’, ‘자이&다이’, ‘메이드 인 자이나’, ‘공동묘자이’ 등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GS건설은 검단신도시에 대한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GS건설은 검단신도시 발주처와 컨소시엄 업체에 어떠한 협의나 통보도 없이 독단적으로 발표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논란의 불씨를 남겨두게 됐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에 '맵 뷰(Map View)' 기반의 홈 IoT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이 스마트 아파트는 총 13만세대 이상으로,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내놓는 각양각색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선 조경 설계가 어우러진 곳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들은 대부분 입지와 인지도에서 이미 상향 평준화를 이룬 상황이어서 단지 정체성을 살려 조경을 설계해 차별화 전략을 가져가는 모양새다. 세대 내 인테리어와 달리 임의로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이 조경인만큼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동시에 집값과도 밀접하다.29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경북 구미시 일원에 공급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에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AI+’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
[K그로우 김하수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일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각 단지들마다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단지도 등장했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시는 최근 열린 건축·교통·경관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영통 삼성태영아파트와 신명동보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건축심의안을 조건부가결로 통과시켰다.이로써 영통 삼성태영, 신명동보는 시 최초이자, 서울시와 1기신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사업 8부 능선으로 불리는 ‘건축심의’를 통과한 단지가 됐다.1997년 12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선다.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한전, 포스코는 지난 24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한전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포스멘트(PosMent)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기 때문에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K그로우 김하수 기자]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5~6월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이 예고된 지역에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이에 따라 미래가치가 높은 신흥주거타운 내 초기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신도시 및 택지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지구 등을 통해 이뤄지는 신흥주거타운은 주거‧행정‧업무‧상업시설 등이 고루 배치돼 우수한 인프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에 분양하는 단지들의 경우 선호도 높은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 노후주택 내 ‘갈아타기’ 수요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협력사들에게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협력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회사명을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하고 비즈니스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도전’을 하기 위해 기존의 동반성장지원단을 ‘에코 앤 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