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임종윤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 공동 대표(한미약품 사장)는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주도하는 데이터·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에 발맞춰 한미연이 양질의 미래 의료 개혁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19일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미연 제 2회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발전을 위한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헬스케어 4.0은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헬스케어(연결 의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100석)을 간신히 지켜낸 기록적인 참패 원인으로 단 한 명이 지목된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총선 패배의 원인을 대통령의 불통에서 찾는다. 아직 임기가 3년이나 남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고립된 모양새다. 레임덕(Lame duck‧권력 누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대통령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명령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여당에서 반기를 드는 일이 잦아진다. 대통령의 임기 말에서나 나타나는 이 현상이 윤 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참패와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오후 데일리한국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다음주 쯤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식은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던 연금·노동·교육 개혁 방향을 수정하기보단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의를 밝혔던 대통령실 참모들 가운데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를 득표하면서 18석을 얻었다. 첫번째줄 왼쪽부터 최보윤,박충권,최수진,진종오,강선영,김건.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소희,인요한,김민전,김위상,한지아,유용원. 세번째줄 왼쪽부터 조배숙,김장겸,김예지,안상훈,이달희,박준태. 2024.4.11 [국민의미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호남 홀대론’ 등 반발이 일자 추가 조정에 들어갔다.20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명단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앞서 발표한 비래대표 명단을 일부 조정해 오후 다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친윤(친윤석열)계를 비롯해 여권 내부에서도 호남 인사들의 당선권 순번 배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만큼 호남권 인사들의 순번 재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호남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전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의 파열음이 감지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2라운드'가 지난 1월에 이은 '2차 약속대련'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한 위원장은 3가지 지점에서 충돌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과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에 이어 비례대표 공천 결과를 두고 공개적으로 이견이 나오면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 “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친윤(친윤석열)계가 '호남 홀대론'을 거듭 지적하며 윤한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호남 홀대론'을 처음 문제삼은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19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 (출신이 당선권에) 안 돼서 좀 안타깝고, 또 우리 당직자들이 하나도 안 들어가서 안타까웠다"라며 "의외의 사람들이, 납득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당선권에) 들어왔으니 의아스럽다"고 거듭 지적했다.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를 두고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당의 오랜 관례는 깨지고,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온 사무처 당직자는 당선권에 한명도 포함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직 비례대표 의원인 김예지 의원이 당선권인 비례대표 15번을 받으며 재선이 유력해지자, 이를 공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성 장애인 변호사인 최보윤(여, 45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배치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비례대표 2번에는 ‘탈북공학도’ 박충권(남, 38세)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에는 최수진(여, 55세)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가 이름을 올렸다.관심이 집중됐던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남, 44세)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의원 8명의 출당 안건을 의결하면서 ‘의원 꿔주기’를 비롯,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의 '꼼수 재선'을 통해 정치 신인들의 원내 진출 문틈을 좁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가피해 보인다.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회의에서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의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언론에서는 김예지·김은희·김근태·우신구·이종성·노용호·정경희·지성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자살 공화국'. 대한민국의 민낯이다.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면 2003년부터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키고 있다. 자살률은 해마다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지만, 지난해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하루 평균 35.4명, 총 1만290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자살률·OECD 표준인구 보정)는 25.2명으로, OECD 평균(10.6명)의 2배를 웃돈다.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으로 청년과 노인 자살률이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은 최빈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적었다.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구자룡·장서정·한지아·박은식·윤도현·김경률 비대위원 등 국민의힘 비대위 전원이 참석했다.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도 함께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비대위원장, 김형동 비서실장, 박은식, 윤도현, 민경우, 한지아, 구자룡, 김경률, 장서정, 김예지 비대위원,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2023.12.29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격이 맞는 명분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이기겠다는 우리의 결심이 오히려 우리를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고, 우리끼리 내부 권력에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는 없다"며 "그럴 시간과 에너지로 동료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설명하고 상대 당의 왜곡과 선동에 맞서자"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날 국회 본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비상대책위원 지명직 8명을 임명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11명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비대위원 임명을 위한 상임전국위 소집 요구안을 의결했다"며 "(상임전국위는) 29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비대위는 50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다.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고,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이날 선임된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이 종목 당장 파세요. 들고 있으며 크게 깨집니다." 증권가의 고질적 문제인 매수 일색 리포트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안이 금융당국의 노력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AI를 이용한 리포트를 대안으로 삼았다. AI 애널리스트가 향후 증권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증권사 리포트에서 매도 의견을 1건도 내지 않은 국내 증권사는 30개 중 25곳에 달했다. 또 12개 증권사는 리포트 10개 중 9개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으며 DS투자증권, 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8일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과거 전통적인 언론, 방송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콘텐츠까지 포함하여 최근 뉴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자살예방정책도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통합위 산하 '자살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가 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는 '자살 예방을 위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모두가 소중한 자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자살의 원인과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공론화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국민 1인당 소득이 3만달러인 동시에 5000만 인구가 넘는 이른바 ‘3050클럽’에 들어가는 등 국가 위상이 과거와 달리 높아졌지만, 직시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끄러운 자살률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가상인간을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 콘텐츠 '쇼미더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쇼미더 리포트는 가상인간 '한지아'가 리서치 보고서를 3~4분 길이의 영상으로 짧게 요약해 설명해주는 서비스다.기존의 읽거나 듣는 보고서 형태에서 벗어나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더 쉽게 시장전망과 투자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지아는 한국투자증권이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2022년 신입사원의 얼굴을 학습해 탄생시킨 가상 캐릭터로, 향후 리서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