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6개 기업만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2015년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원자력환경공단이 연구용 지하처분장(URL) 건설 절차에 들어갔다.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연구용 URL 부지 선정계획을 공표하고, 25일 대전에서 부지 공모를 위한 지자체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용 URL은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깊이인 지하 500m에 한국 고유의 암반특성과 처분시스템의 성능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공청회에는 태백, 정선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과 정선의 경우 폐광으로 인해 수축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용 URL 유치에 나서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단을 디지털·탄소중립 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12일 파악됐다.산단공은 착공을 앞둔 인천 계양산업단지에 5G 특화망과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 3000㎡ 부지에 계양산단을 조성하고 있다.산단공은 계양산단에 5G 특화망을 부설해 산단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스마트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발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국내 화학기업들이 해양 탄소 흡수원(블루카본) 확산에 적극적이다. 환경 오염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탄소 저감 정책에 발맞추려는 행보로 보인다. 18일 알려진 '잘피 서식지 해양 상태계 복원 사업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 이식한 잘피 5만주의 서식지 면적이 42만7100㎡에서 이식 후 44만7180㎡로 2만㎡가량 증가했다.LG화학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등이 함께 한 사업이며,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LG화학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지난해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에 관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지난해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2.710ha(42만7100㎡)에서 44.718ha(44만7180㎡)로 약 2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화학이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지난해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에 관한 보고서가 18일 발표됐다.LG화학은 지난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2.710ha(42만 7100㎡)에서 44.718ha(44만 7180㎡)로 약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도로공사는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202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106명이 참여했다고 밝으며 77%의 참여자가 ‘도움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녀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장애인의 자녀를 ‘고속도로 장학생’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무탄소연합(CF연합)이 올해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확산’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참여기업을 독려해 사업모델 개발과 브랜드화, 성공사례 발굴에 나서고 있다.산업부와 CF연합은 28일 2024년 CF연합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회원기업들과 소통했다. 자리에서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국제 통용 가능한 CFE 이행기준 마련을 위한 ‘글로벌 작업반’ 출범 △전력사용·생산공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수요가 글로벌 이행기준에 적극 반영 △국제에너지기구, 유럽연합에너지 CEBA 등과 협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3일 폐막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당은 기후변화대응에서 원전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원전 확대를 외치는 바람에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류로 받아들이는 국제사회에서 외톨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포문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열었다. 지난 12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COP28의 핵심의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배 확대인데 한국 정부도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말뿐”이라며 “모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대구산업선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상에 위치한 달성산단역, 테크노폴리스역, 대국국가산단역에 대한 설계공모를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설계공모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내년 3월 14일 최종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공모작품이 선정되면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역사 운영을 개시한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현대로템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선언했다.15일 현대로템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 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도로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법 시행령 개정에 기재부는 협조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국회 기재위가 27일 개최한 기재부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특례시도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로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0년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한 창원특례시는 현재 심각한 도심 교통 혼잡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창원시 주요 간선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6만916대로 국토부가 발표한 작년 기준 전국 일반국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무탄소(CF)연합'이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27일 공식 출범했다. 'CF연합'은 한국이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참여 국가와 기업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다. 영문으로는 Carbon Free Alliance 이다.한국 원자력계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도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원래 무탄소 전원은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지칭해왔으나, 원자력계는 원전도 무탄소 전원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 근거로 'EU 그린택소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무탄소연합(이하 CF연합)이 창립했다. CF연합 초대 회장엔 IPCC 이회성 전 의장이 선출됐다. 산업부는 CF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대한상의와 지난 5월 무탄소에너지(CFE)포럼을 출범했으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CF연합 창립총회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한화솔루션, 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기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회장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인류가 공업화를 통해 배출한 온실가스가 지구를 덮어 기온을 올리고 기상이변을 야기한다는 이론은 오늘날 당연시된다.확실히 산업화 이전에 비해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1도 높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농업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이러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1987년 제네바에서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가 결성됐고,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됐다.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국가 간 이행 협약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서인 셈이다.여기서 지정된 온실
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평균 표면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지는 순간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 시간은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산출된다. 2023.9.5 (대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학 피어스 포스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주요 과학자 50여 명은 이날 과학저널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Earth System Science Data)에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평가 실무그룹 1이 보고서를 발표한 2021년 이후의 주요 온난화 관련 지표 변화를 공개했다.2010~2019년 전 세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t)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LG화학 측은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이 대학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20일 오후 5시 대양 AI센터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유희동 기상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등 200여명의 기후변화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회성 IPCC의장이 ‘IPCC 제 6차보고서의 의미와 시사점’,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을